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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업고 신흥거주지로 뜬다

거제동주택조합, 설립 3년 만에 ‘쌍용 플래티넘’ 올 하반기 착공…482가구 중 130가구 일반분양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09-01 18:59:34
  •  |   본지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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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용역사 우림C&C 새 아파트
- ‘한라 비발디’신축 사업도 착수
- 종합운동장역 바로 옆 교통 우수
- 문화·행정시설 밀집해 선호 높아
- 지난주 견본주택 열고 홍보 나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데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지역주택조합은 청약통장 없이 일반분양 아파트보다 싼 값에 내 집을 가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주택조합은 무주택 가구주들이 건축비를 모아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점이 큰 만큼 그 과정이 쉽지 않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업체와 조합 간의 불화가 생기기도 하고 조합원 모집에 실패해 자금난에 빠지거나 토지매입 단계부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사업이 지연되거나 하면 추가분담금을 내는 등 유의할 점도 많다.
   
지난달 30일 부산 연제구에 개관한 ‘거제동 한라 비발디’ 견본주택에서 방문객이 직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kookje.co.kr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

조합 설립 3년 만에 성공리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있어 업계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바로 거제지역주택조합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 아파트다.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은 부산의 주거선호지역 중 한 곳인 법조타운 인근 거제동 860의 1 일원에 총 482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다.

2016년 12월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설립인가를 신청한 후 지난 6월 변경 사업승인 완료까지 한 상태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130가구고 2022년 3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은 주변에 개발 호재가 많다. 우선 4470가구 규모 거제2 재개발 구역이 일반분양을 진행할 예정인데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의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변 신규 아파트의 시세가 거제동 상용 플래티넘 조합원이 분양받은 금액보다 훨씬 높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 받는다.

■한라 비발디

거제지역주택조합의 행정용역사인 우림C&C는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 사업을시작한 지 3년 만에 착공까지 진행했다. 우림C&C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도시철도 3호선 종합운동장역 바로 앞 거제동 987의 10 일원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 우림C&C는 이곳에 ‘거제동 한라 비발디’ 아파트를 새로 지을 계획이다.

사업이 진행되는 거제동 일원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주변 아파트 시세가 높고 신규 아파트 공급에 관심이 많다.

한라 비발디는 376가구 규모로 지어지는데 단지 앞쪽에는 홈플러스와 CGV가 있어 문화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사직운동장도 가깝다. 도시철도 3호선 외에 동해남부선 거제역도 가깝고 만덕 1·2터널과 3터널(예정), 월드컵대로 등과도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부산시청과 법원 등 행정시설도 근처에 있다. 창신초 남문초 거제여중 여명중 사직고는 물론 부산교육대학교와 부산시 교육청 등이 가까워 학군이 우수하다. 우림 C&C는 지난 30일 한라비발디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우림C&C는 지역에 본사를 둔 행정용역사로 분양 대행과 입주, 분양 컨설팅, 주택사업 시행 업무를 한다. 우림C&C 관계자는 “거제동 쌍용 플래티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업체가 그대로 한라 비발디 사업에도 참여해 신뢰도가 높다. 이번에 사업을 진행해 합리적인 금액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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