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벡스코 제3 전시장 최적지는 올림픽공원”

용역 결과 “경제성 충분” 결론, 사업비 2830억… 공원훼손 단점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9-08 20:20:42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벡스코 제3 전시장을 짓는다면 ‘올림픽공원’이 최적지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벡스코와 부산시는 재원 마련을 포함한 시설 확충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벡스코는 8일 ‘시설 확충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벌인 결과 제3 전시장을 조성할 최적 장소로 올림픽공원이 꼽혔다고 밝혔다.

   
벡스코는 전시장 가동률 포화 상태를 해소하고 전시컨벤션(MICE)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시장 확충을 희망했다.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부지 선정을 위한 용역을 벌였다.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로 구성한 컨소시엄(책임자 부산대 김이태 교수)이 연구를 맡았다.

새 전시장 부지로 거론된 주요 후보지는 올림픽공원과 벡스코 옥외주차장 용지다. 올림픽공원은 가용 면적 3만400㎡로 적정한 전시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공원이 훼손되고 지하유수지 시설을 다시 설치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가용 면적이 2만4200㎡인 벡스코 옥외주차장은 자체 부지라는 장점이 있지만, 제1 전시관의 미관 훼손과 공사 기간 벡스코 운영 차질이 우려된다.

이를 토대로 김 교수팀은 전문가 평가와 시민 선호도 조사, 경제·정책적 타당성 분석 등을 벌였다. 전문가 평가에서는 ▷전시산업 경쟁력 ▷경제성 ▷전시장 확충 용이성 ▷이미지 제고 등의 기준을 놓고 조사했는데 올림픽공원(65.99점)이 벡스코 옥외주차장(56.57점)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 역시 같은 결과가 나왔다.

올림픽공원을 용지로 한 제3 전시장 설립 비용과 규모도 대략 산출했다. 새 시설이 완공되면 벡스코는 총 7만 ㎡ 규모의 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현재 벡스코가 보유한 제1·2 전시장의 면적은 4만6380㎡ 정도다. 사업비는 약 2830억 원으로 예상된다.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02로 기준치인 1.0을 상회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4. 4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