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내국인부터 찾게 만들고, 바다와 관련된 상품 유망…개별관광 트렌드 읽어야

동명대 이정실 교수 제언

  •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9-09-08 19:26:04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자국민이 사랑하지 않는 관광지를 외국인이 찾을까요? 경제의 펀더멘털이 중요하듯 외국인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급급해하기보다 관광 콘텐츠와 수용 태세를 탄탄하게 갖추는 것이 우선입니다.”

   
동명대 이정실(관광경영학·사진) 교수는 최근 국제신문과 인터뷰에서 해외 방문객 숫자에 집착하는 관광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2016년 사드(THAAD) 사태로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자 이슬람 관광객 유치를 확대했는데 기도실이나 할랄 식당 등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며 “이처럼 수용 태세를 갖추지 않고 관광객을 받는다면 두 번 다시 찾지 않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글로벌 관광도시가 되려면 충분한 내수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누구를 대상으로 하든 우리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닌 해외 도시라는 건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구축하는 방안으로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꼽았다. 특히 부산은 ‘해양’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바다를 통해 관광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예를 들어 지금까지 바다를 미역 해초 등의 ‘생산지’의 관점에서만 봤다면 앞으로는 여가 레저의 공간으로도 인식하고 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신 관광시장을 주도하는 트렌드를 잘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이 교수는 “FIT(개별관광)가 80%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이 부산에서 여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수용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교수는 동명대 경영대학 관광경영학과장으로, 현재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이사장과 ㈔한국관광레저학회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3. 3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4. 4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5. 5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6. 6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7. 7[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8. 8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9. 9[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0. 10“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3. 3군·유엔사 ‘DMZ 지뢰 추정 폭발’ 현장 조사 절차 시작
  4. 4조희대 대법원장 '재제청 거부' 여진…여야 공방 계속
  5. 5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6. 6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7. 7[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10. 10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1. 11243회 로또 복권 1등 12명…당첨금 각 25억 9252만 원씩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4. 4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5. 5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6. 6[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7. 7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8. 8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9. 9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10. 10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 1부산·울산·경남 흐리고 일부 지역은 비
  2. 2만남 거부했다고 차에 감금 후 고속도로서 여자친구 때린 60대
  3. 3올해 7개월간 ‘사이버 도박’ 검거 10대 267명…작년 전체보다 많아
  4. 4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5. 5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6. 6[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7. 7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8. 8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9. 9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10. 10부산 부암고가교서 차량 4중 충돌, 5명 부상…한때 양방향 통행 통제
  1. 1[속보] 한국,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전격투 첫 금메달
  2. 2남자 사브르, 일본에 45-44 역전승…아시안게임 단체전 4연패
  3. 3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4. 4[속보]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남녀 동반 우승
  5. 5한국 야구, 중국 꺾고 결승 진출…27일 일본과 금메달 결정전
  6. 6[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7. 7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8. 8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9. 9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10. 10[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부산을 SMR 종합산업 거점화…원자력 쇄빙선 시장 개척을”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