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교통·숙박 상품까지 선봬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 남해 거제 통영이 공동으로 ‘투어패스’를 구축해 관심이 쏠린다. 당장은 주요 관광지에 국한하지만 향후에는 교통, 숙박과 연계한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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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놀자에서 시범 판매하는 ‘테마여행 10선 4권역 관광상품’ 투어패스. |
부산시는 15일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인 ‘2019 테마여행 10선 4권역 관광상품’ 사업의 일환으로 ‘남쪽빛 감성여행 투어패스’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접한 4개 시의 주요 관광지와 제휴 시설을 하나로 묶어 방문객이 관광하기에 편리하게 하고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꾀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부산은 부산타워, 태종대 다누비열차, 아홉산숲, 트릭아이뮤지엄, 영화체험박물관이 제휴 시설로 편성돼 있다. 남해는 원예예술촌 등 5곳, 거제는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등 5곳, 통영은 통제영을 비롯해 4곳을 넣었다.
투어패스는 방문객이 시간 내에 주요 관광지와 제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3일권’은 사흘간 4개 시·도에서 제휴 계약을 맺은 관광지와 시설을 1만8900원에 이용하는 형식이다. 이들 유료 시설의 이용 금액은 총 8만7000원 상당이다.
이와 더불어 관광지의 검표 시스템을 디지털화해 모바일 티켓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현재는 온라인 판매처 야놀자(종합 여가 플랫폼)에서 부산지역 상품만 시범 판매하고 있다. 이달 중으로 거제 남해 통영 지역의 제휴 사업장도 바우처 등록을 완료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달에는 교통(KTX·SRT), 숙박과 연계한 투어패스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투어패스는 부산뿐 아니라 인근 지역인 거제 남해 통영의 명소를 함께 둘러보기에 좋고, 모바일 티켓으로 발권되기 때문에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며 “사업이 지속되도록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를 확대해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