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자도 지갑 여는 계절…백화점들 모시기 경쟁

롯데 동래점, 전용 바버숍 오픈… 전문 패션브랜드 매장 리뉴얼도

  •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  |   입력 : 2019-09-15 19:10:10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신세계 센텀시티 남성코너 강화

가을을 맞아 부산지역 백화점이 남성 브랜드를 잇달아 강화했다.
   
롯데백화점 동래점에 입점한 ‘레드폴 바버숍’에서 남성 고객들이 머리를 손질받고 있다. 롯데백화점 제공
15일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사계절 중 가을에 남성 고객이 쇼핑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만 보더라도 지난해 남성 고객의 계절별 매출 구성비는 가을(9~11월)이 28.8%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계절을 살펴보면 겨울(12~2월)이 25.9%, 봄(3~5월)이 24.7%, 여름(6~8월)이 20.6% 순이었다. 패션으로 품목을 한정하면 남성 고객의 가을 매출 구성비는 30%까지 늘어난다. 이는 직전 계절인 여름보다 12% 높은 수치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백화점 관계자는 “추석과 취업 시즌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 기간에 명품 지갑이나 시계 등 액세서리 판매도 늘어난다는 점에서 가을을 맞아 멋을 부리고 싶은 남성의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백화점 업계는 남성 고객을 겨냥한 매장 재단장에 나섰다. 우선 롯데백화점 동래점은 이달 초 남성 전용 바버숍인 ‘레드폴 바버숍’을 새로 들였다. LED 마스크를 활용한 두피 및 피부관리 등 프리미업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같은 백화점에 있는 남성 전문 패션 브랜드 ‘커스텀멜로우’와 ‘시리즈’도 최근 매장을 리뉴얼했다. 이와 더불어 부산본점은 취미로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이들을 위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오버캐스트’를 입점해 젊고 활력 넘치는 남성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역시 5층 남성복 코너를 대거 강화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다음 달부터 내년 1월까지 구찌 분더샵 디올 루이비통 팬디를 차례로 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6. 6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0. 10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