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단 근로자 1000명 명함 지원
- 입주기업 근로환경 개선 교육도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산단공 부산본부)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경제 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지역 주력 산업의 일자리 생태계를 개선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15일 고용노동부의 ‘2019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수시공모’ 사업에 선정돼 ‘주력 산업 일자리 생태계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기자재와 자동차 부품업의 일자리 생태계를 개선하는 사업에는 상의와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다.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명함 제작과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입주 기업에 근로환경 인식 개선 교육도 한다.
산단공 부산본부는 녹산 신평·장림 미음 정관 등 부산권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 10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만 원 상당의 명함 제작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근로 의욕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다. 오는 20일 선착순으로 접수해 연말까지 신규 채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원한다. 명함 제작과 함께 정부·공공기관 일자리 지원 정책도 함께 안내해 각종 지원 사업에 쉽게 접근하도록 도와 수혜율을 끌어올린다.
부산상의 부산경총과 공동으로 오는 19일 강서체육관에서 ‘2019 동남권 조선기자재·자동차 부품 일자리 박람회’도 연다. 침체에 빠진 조선·자동차 업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 관련 업종 우수업체가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다.이외에도 단지 내 부족한 청년 인력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공단의 청년친화형산단 사업과 연계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근로 환경 개선 방안 및 인재 관리도 교육하기로 했다.
산단공 이장훈 부산본부장은 “최근 조선산업 구조조정으로 유휴 인력이 쏟아진 상황이어서 업체와 인력 간 연령이나 임금 수준 등에서 미스 매칭 현상이 생기고 있다”며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같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청년이 산업단지에 몰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