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방한 모슬렘 올 100만 전망…관광업계 할랄시장 넓힌다

가족단위 방문해 지출 큰 ‘큰손’…상반기 작년동기대비 10% 증가

  • 민경진 기자
  •  |   입력 : 2019-09-15 19:26:1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레스토랑 등 맞춤형 서비스 개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후 어려움을 겪는 한국 관광시장이 모슬렘(이슬람교도)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한국을 찾은 모슬렘 관광객은 51만10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만5518명)보다 9.8%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모슬렘 관광객은 중국 일본 대만 관광객에 이어 네 번째로 많았다. 방한 모슬렘 관광객은 2017년 87만 명, 지난해 97만 명으로 공사는 올해 처음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슬렘 관광객은 다른 나라 여행객보다 체류 기간이 길고, 가족 단위 방문이 많아 지출액이 큰 편이다. 특히 중동 모슬렘 관광객의 평균 체류 기간은 12.4일로, 1인당 평균 지출액도 몽골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이에 정부와 관광업계는 방한 시장 다변화를 목적으로 모슬렘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사드 사태와 외교적 갈등 등으로 한국을 방문한 중국, 일본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모슬렘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 관광 홍보에 나섰다.

아울러 허용된 음식만 먹고, 하루에 5번 정해진 시간에 기도해야 하는 모슬렘 특성에 맞춘 다양한 할랄(halal, 모슬렘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 관광 상품이 개발되고 있다.

관광공사는 모슬렘 관광객의 최대 불편 사항인 음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모슬렘 친화 레스토랑을 지정했고, 지난해 레스토랑 수는 총 250개까지 늘었다. 공사는 매년 ‘할랄 레스토랑 위크’도 열어 한국과 접목한 할랄 음식을 선보이고, 관광객에게 레스토랑 정보와 할인도 제공한다. 올해는 다음 달 말까지 152개 할랄 레스토랑이 참여해 모슬렘을 맞이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에 따른 정치적 갈등으로 올해 일본 관광객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돼 모슬렘 시장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2. 2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3. 3“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4. 4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5. 5‘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6. 6[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7. 7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3. 3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4. 4[속보]우크라 외무 “한국 중요해…외교적 오해 해결바라”
  5. 5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6. 6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7. 7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8. 8靑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표현, 부상 장병 위로한 것…북한 면죄부 주려는 것 아냐”
  9. 9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청문요청안 재가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최태원, 9440억 규모 SK 지분 매각 결정…노소영 재산분할액과 같은 규모
  6. 6신한은행 해킹 서버서 “‘중국어 AI 침투도구’ 흔적 발견”
  7. 7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8. 8국민·하나·부산은행도 당했다…금융권 해킹 피해 확산(종합2보)
  9. 9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2. 2“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3. 3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4. 4‘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5. 5시민이 만든 '부캉이' 공공 자산으로…부산시, 상표권 독점 막는다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10. 10“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5. 5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6. 6자존심 지켰다…남자 양궁 리커브 단체전서 금메달
  7. 7LoL 대표팀, 대만 꺾고 아시안게임 금메달…무실 세트 제패
  8. 8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9. 9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10. 10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