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일본 맥주 끝없는 추락

지난달 국내수입액 13위로 밀려…7월 3위였을 때보다 95% 급감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9-16 19:25:5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그 틈 타고 中 맥주 상위권 꿰차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에 맞선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이 22만 달러에 그치며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관세청은 지난달 일본산 맥주 수입액이 22만3000달러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수입액(434만2000달러)보다 94.9%나 급감한 것이다. 지난해 8월(756만6000달러)과 비교하면 34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수입 맥주 중 일본산 맥주 순위(수입액 기준)도 13위로 떨어졌다. 일본 맥주는 2009년 1월 미국 맥주를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른 후 지난 6월까지 단 한 번도 하락한 적이 없다. 하지만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지난 7월에는 3위로 내려갔고, 지난달에는 일반 소비자에게 낯선 프랑스(29만7000달러, 10위) 멕시코(25만5000달러, 11위) 홍콩(24만4000달러, 12위) 맥주 브랜드에도 밀렸다.

일본 맥주가 빠지자 수입 맥주 상위권은 자리 다툼이 치열하다. 지난달 1위는 462만1000달러를 기록한 중국 맥주가 차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칭따오 등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맥주는 수입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국내 소비자에게 익숙한 칭따오와 하얼빈에 이어 지난 4월에는 ‘슈퍼엑스’도 출시됐다.

지난달 2위와 3위는 각각 네덜란드(430만2000달러)와 벨기에(377만 달러)가 차지했다. 미국 맥주 수입액은 346만9000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5~9위는 각각 폴란드, 독일, 아일랜드, 덴마크, 체코로 집계됐다. 지난달 일본 맥주의 수입중량도 245.2t으로 15위에 머물렀다. 이 역시 지난해 8월(8254.2t)과 비교해 34분의 1 수준이다. 지난달 전체 맥주 수입액은 총 2416만1000달러로 지난 7월(2827만4000달러)보다 14.5% 줄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7. 7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8. 8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9. 9‘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10. 10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6. 6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장동혁 “李 대통령, 대북 송금 이상의 뭔가 있나".. 北에는 분노조절 '잘해'
  9. 9野 유용원 “21사단 北 철책선 MDL 남쪽 지역 설치…MDL 침범 광범위”
  10. 10국민권익위, 울산 광역 및 기초의회 위반 사항 무더기 지적
  1. 1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2. 2‘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3. 3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6. 6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7. 7‘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8. 8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9. 9나들이객 마음에 쏘~옥…유통가 의류·와인 행사 가을대전
  10. 10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1. 1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2. 2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6. 6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9. 9[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2. 2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9. 9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10. 10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