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조정지역 임대주택 샀다면 올해 종부세 부담 늘어난다

작년 9월 이후 취득 다주택자, 종부세 합산배제요건서 제외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09-16 19:38:34
  •  |   본지 1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해 9월 이후 부산 해운대구 등 조정대상지역에서 임대 주택을 사들인 매입자는 올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진다.

국세청은 16일 종부세 합산 배제 요건을 올해부터 강화한다고 밝혔다. 종부세 ‘합산 배제’ 제도는 납세자가 보유한 부동산 중 종부세 과세 제외 요건을 충족하는 주택이나 토지 명세를 관할 세무서에 신고하는 것이다. 임대 주택 등록을 활성화하고자 도입됐다. 신고 대상은 ▷일정 요건(전용 면적 및 공시 가격 등)을 갖춘 장기 등록 임대 주택 ▷사원용 주택 ▷미분양 주택 ▷주택 건설 사업자가 취득한 토지 등이다.

국세청은 다주택자가 주택을 사면서 이 제도를 절세 수단으로 악용하는 것을 막고자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택을 한 채 이상 보유한 가구가 지난해 9월 14일 이후 조정대상지역에서 임대 주택을 취득했다면 합산 배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식이다.

부산의 조정대상지역은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3곳이다. 이들 지역은 2017년 9월 6일 지정됐다. 전국의 조정대상지역은 총 42곳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합산 배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은 종부세 과세 표준에 포함된다는 의미여서 납부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13일 이전 조정대상지역에서 임대 주택을 취득했거나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을 지급한 사실이 증빙되면 합산 배제 혜택을 받는다.

애초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됐다가 지난해 12월 31일 해제된 부산 기장군 부산진구 남구 연제구 4곳은 올해 6월 1일(납세 의무 성립일) 기준으로 합산 배제 임대 주택 요건을 갖추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올해 2월 12일 이후 주택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 체결하면서 임대 보증금 또는 임대료의 연 증가율을 5%를 넘긴 경우에도 합산 배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임대료 5% 증액 한도’ 규정을 어긴 사실을 자진 신고하지 않았다가 국세청의 사후 조사로 드러나면 경감받은 종부세뿐 아니라 이자까지 납부해야 한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3. 3‘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4. 4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5. 5“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6. 6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7. 7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8. 8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9. 9방호복·지뢰덧신 살펴보는 국회 국방위원들
  10. 10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1. 1靑 “北포로 비공개 합의 부인 강력 유감” 우크라에 사과 요구(종합)
  2. 2“BPA, 1년간 1조원대 채권 발행…항만공사 통폐합 강행 땐 빚 전가”
  3. 3“피지컬AI 항만 실증사업, 광양항 아닌 부산항서 해야”
  4. 4李 지지율 2주째 상승 37.9%…양당 지지도 오차범위 접전
  5. 5여야 만난 강신철 국방부 장관 “北 지뢰 확인 땐 상응 조치…은폐 없다”(종합)
  6. 6靑 재제청 요구 거부 조희대 “국감서 밝히겠다”(종합)
  7. 7부산시 ‘도시계획’ 조직개편 여파…시의회 상임위 간 신경전
  8. 8‘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9. 9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10. 10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 1은행점포 영업시간 30분 단축…내년 4월부터 9시30분 개점(종합)
  2. 2부산서 하루 더…오버나잇 크루즈 성황
  3. 3HJ중공업 조선업계 첫 올해 임단협 타결
  4. 4안주고 덜준 보험금, 5년간 1000건 육박
  5. 53년물 국고채 4.1% 돌파…美 금리 급등 여파
  6. 6빚 갚으려고 또 빚…카드론 대환 23%↑
  7. 7“금융위 경험·네트워크로 부산 금융생태계 강화”
  8. 8부산 유주택 신혼 반토막…‘6억 초과’ 보유는 2.5배 급증(종합)
  9. 9시중銀, 부울경 전략산업 금융 확대…지역銀 영역침범 우려도
  10. 10AI로 ‘해상 교통 혼잡도’ 예측한다
  1. 15배까지 뛴 불꽃축제 숙박료…지긋지긋한 ‘바가지’
  2. 2‘부캉이’ 보낸다…29일 선박·워터펌프로 외해 유도(종합)
  3. 3기장의 1/10…부산 북구 참전수당 월 2만 원 ‘서러운 대접’
  4. 4“보조금 심의 결정권자는 나” 부산 중구 부구청장 논란
  5. 5에코델타시티 마을버스…강서 17년 만에 새 노선
  6. 6찜질방·호텔 빈대 출몰에 화들짝…관광도시 부산 이미지 훼손 우려
  7. 7약발 없는 바가지 대책…인센티브·숙박세로 실효성 키워야
  8. 8김해 아이돌봄 대기 5개월…부모 속타네
  9. 9부산대 양산캠 유휴부지, 양산시도 나섰다…개발 TF 꾸려 대응
  10. 10약사 면허 빌려 28억 부당이득…환수 거부에 法 “토해내라” 쐐기
  1. 1큰 日날 뻔한 韓야구…日 아마추어 상대로 3-1 설욕전
  2. 2중국에 두 번 진 이민성호, 이번엔 벼른다
  3. 3수영·탁구·사격 부진…양궁이 ‘금빛 갈증’ 풀어줄까
  4. 4큰 日낸 女핸드볼…결승서 일본 꺾고 8년 만에 우승
  5. 5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6. 6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7. 7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8. 8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9. 9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10. 10[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우리은행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