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남천 더샵’ 부적격자 속출 전망…미계약분 ‘이삭줍기’ 눈독

386가구 1순위 청약당첨자 발표…조정지역 규제로 요건 까다로워 자격박탈·포기자 잇따를 가능성

  • 김영록 기자
  •  |   입력 : 2019-09-18 19:56:06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무순위 2만여 명 기회 노려볼 만

올해 하반기 아파트 분양시장의 최대어인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당첨자가 발표됐다. 다만 조정대상지역 내에 있어 까다로운 청약 자격 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해 당첨 자격이 박탈되는 부적격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은 18일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당첨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지난 6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8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4730명이 몰리면서 38.16 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1순위 청약보다 앞서 진행된 무순위 사전 접수에도 2만3006명이 몰렸다.

이날 공개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1순위 당첨자 가점은 높았다. 84㎡ B형이 68.3점으로 평균 가점이 가장 높았다. 59㎡ A형이 57.6점으로 당첨 가점이 가장 낮았다. 개별적으로 가장 높은 가점이 나온 평형은 92㎡ 형으로 최고 가점 77점을 기록했다. 청약 가점에서 최고점은 84점이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이후 잔여 세대(부적격, 계약 포기) 물량이 나오면 무순위 사전 접수 신청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무순위 사전 접수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22일이며 계약은 23일 하루만 한다.

업계에서는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에 1순위 청약 자격을 꼼꼼히 살피지 않거나 가점 계산을 잘못해 발생하는 부적격 당첨자가 다수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가 들어서는 부산 수영구는 정부의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돼 1순위 청약 자격이 까다롭다. 조정대상지역에서는 19세 이상 세대주에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24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과거 5년간 청약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다. 또 무주택자이거나 1주택 이하 소유자여야 하고 부산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대출도 제한돼 청약에는 당첨됐지만, 대출을 받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는 당첨자도 나올 전망이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예비 당첨자를 전체의 40%까지만 뽑았다.

동의대 강정규(부동산학과) 교수는 “현행 청약제도의 허점 탓에 무순위 사전 접수로 청약에 당첨되는 상황이 다수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부적격자가 발생하면 행정이나 업체에서 발생하는 비용 손실이 상당하다. 청약 과정을 단순화하고 좀 더 투명화하는 방안으로 제도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5. 5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6. 6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7. 7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8. 8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9. 9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10. 10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6. 6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7. 7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8. 8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9. 9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10. 10‘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9일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3. 3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