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신항 2-5부두 운영사로 통합법인 가닥

BPA, 최근 수의계약 법률 검토

  • 국제신문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  |  입력 : 2019-09-19 18:49:34
  •  |  본지 17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파기할만큼 문제는 없다” 결론
- 해수부도 운영권 주는 걸로 합의
- 북항 2개 터미널 통합 가속도

부산항 신항 터미널 가운데에서 ‘노른자위 입지’로 꼽히는 2-5단계 부두의 터미널 운영권이 부산 북항 완전통합법인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19일 항만업계에 따르면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2-5단계 운영사를 올 연말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운영사 선정이 늦어지면 2022년 개장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BPA는 그동안 논란이 된 운영권을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줄 수 있는지 수의계약에 대해 법률 검토를 최근 했다. 그 결과 문제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수의계약을 강행해도 그 계약이 무효가 될 정도는 아니라는 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5단계 부두는 수심이 가장 깊고, 폭도 최대 800m로 신항 부두 중 가장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운영사에게 2-6단계 부두와 통합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많은 선사, 터미널운영사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한진해운 물량을 대거 흡수하면서 부산항 신항에 자사 터미널이 필요한 머스크는 최근 BPA를 방문해 2-5단계 부두 운영사 선정에 대해 문의를 한 바 있다. PSA와 현대상선 등도 이 부두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해수부는 북항에 있는 여러 운영사의 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2-5단계 운영권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두 운영권에 대해 공개입찰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었다. BPA 관계자는 “법률 검토를 한 결과, 수의계약을 해도 무효가 될 정도는 아니라는 결론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논의하고 있다”며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도 정부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운영권을 주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미 공표된 정부 정책을 뒤집을 수 없다”며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우선권을 주는 방향으로 줄 것이며 다음 달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외국계 기업이 부산항 신항 부두 운영권을 대거 가졌고 소규모 터미널로 분산됐다는 지적이 일면서 국적기업인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우선권을 주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된다.

이처럼 정부와 BPA가 북항 완전통합법인에 우선권을 주기로 하면서 북항 터미널 운영사인 부산항터미널(BPT)과 동부부산컨테이너 터미널(DPCT) 등 2개 터미널이 통합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양측은 지난 4월 통합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데이어 추가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항터미널 관계자는 “DPCT와 통합 문제를 놓고 꾸준히 논의를 하고 있는데 정부의 방침에 따라 통합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초등 저학년·유아부터 3월 신학기 등교수업 확대
  2. 2가덕신공항 기술검토 용역 진행…6월까지 활주로 등 최적안 도출
  3. 3하태경·김미애 의원 “전 해운대서장 관사 절도 재수사를”
  4. 4여당 3파전, 야당 6명 압축…‘보선 라인업’ 나왔다
  5. 5 공익확대 vs 개발위축…첫 사전협상제 한진CY 난파 기로
  6. 6부산시 지원 끊긴 청년 푸드트럭…3년째 창고서 쿨쿨
  7. 7넓은 공간에 자가발전도 가능한 백신접종센터 들어설 곳 없나요
  8. 8국민의힘 지지율 출렁에 깜짝…김종인·주호영 가덕도 찾을까
  9. 9 부산 대표 기업들 휘청대는데…바라만 보는 市
  10. 10오늘의 운세- 2021년 1월 27일(음력 12월 15일)
  1. 1서병수 국가보상법 발의…국민의힘 당론 채택될까
  2. 2“7분 PT가 판 바꾼다” 단단히 벼른 야당 6인
  3. 3여당 후보들 ‘원팀’ 손 맞잡다
  4. 4선두싸움·신인돌풍…야당 경선 관전포인트
  5. 5‘가덕신공항 폄훼’ 김종인·주호영에 직격탄…야당 부산시장 보선후보들 반기
  6. 6정의당 김종철 대표, 장혜영 의원 성추행…초유의 불명예 퇴진
  7. 7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보궐 위해 사퇴,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 확정
  8. 8김영춘 “朴 행정경험 없다” 인터뷰에 박형준 “명백한 허위사실 엄중 경고”
  9. 9[김경국의 정치 톺아보기] 내년 대선 가늠자 될 보선…여야 ‘PK민심 쟁탈전’ 가열
  10. 10진보진영 또 도덕성 타격…‘정의당 쇼크’ 집단탈당 우려
  1. 1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하> 동원개발③
  2. 2KGC인삼공사…홍삼으로 만든 화장품, 남성 피부 촉촉하게
  3. 3대리점 대신 온라인서 산다…‘자급제폰’ 인기
  4. 4탈부산 인구 97% 수도권行…최다 이유는 ‘일자리’
  5. 5작년 성장률 -1.0%…외환위기 후 첫 역성장
  6. 6‘고철값 담합’ 제강사 7곳에 과징금 3000억
  7. 7신항 웅동지구 항만단지, 태영건설 협의체가 개발
  8. 8주가지수- 2021년 1월 26일
  9. 9삼진식품…이금복 장인 엄선, 실속 갖춘 프리미엄 어묵 세트
  10. 10국제식품…도축~유통 원스톱 명품 한우, 합리적 가격에 선봬
  1. 1[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익확대 vs 개발위축…첫 사전협상제 한진CY 난파 기로
  2. 2부울경 메가시티의 길 <4> 일본·독일 등 해외 사례의 교훈
  3. 3독일 슈투트가르트 연합 주민 투표로 의회 구성…높은 자율성 보장
  4. 4하류 홍수피해 고려 안 한 남강댐 안전 강화사업 논란
  5. 5“월세 안 받을게요” 양산 착한 건물주 화제
  6. 6김해, 촘촘한 소방 안전망 구축 ‘착착’
  7. 7‘봄의 전령사’ 거제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8. 8넓은 공간에 자가발전도 가능한 백신접종센터 들어설 곳 없나요
  9. 9창원상의·경남소상공인,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10. 10오늘의 날씨- 2021년 1월 27일
  1. 1새 부산농구협회장, 전철우 대표 당선
  2. 2프로축구 아이파크, 미니프런트 7기 모집
  3. 3프로야구 ‘유통더비’ 눈앞…롯데 지갑 열까
  4. 4손흥민 시즌 ‘10-10 클럽’(10골·10도움 이상) 가입
  5. 5‘첼시의 전설’ 램퍼드 감독 불명예 퇴진
  6. 6이대호·롯데 FA 평행선…4번 타자 재계약 소식은 언제
  7. 7전인지 4위…1년3개월 만에 최고 성적
  8. 8김시우 PGA 통산 3승 ‘번쩍’…3년 8개월 기다림 끝났다
  9. 9신세계그룹, SK 와이번스 인수 추진
  10. 10이마트,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인수 '3월 출범'
지역중심시대 부울경 기업을 응원하다!
동원개발③
주목 이 기업의 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유콘서트
  • 18기 국제아카데미 모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