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돼지열병 확산일로…이동 중지 명령 48시간 연장

강화서 또 확진… 의심신고 5건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9-09-26 20:10:55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발병 원인·감염원 아직 못 찾아
- 정부, 방역 적절성 다시 도마 위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잇따르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사실상 전방위 확산 단계에 들어갔다. 정부는 현재까지도 발병 원인이나 감염원을 찾지 못한 것은 물론, 돼지 및 차량 이동 통제 외에는 대책을 못 내놓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새벽) ▷경기 양주시 은현면(A 농가, 오전 9시50분) ▷경기 연천군 청산면(오전 10시15분) ▷인천 강화군 강화읍(오전 11시50분) ▷경기 양주시 은현면(B 농가, 오후 6시 15분) 등 총 4곳에서 ASF 의심 신고가 5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석모도 의심 사례는 양성(ASF 확진)으로 판정됐다. 이로써 국내 ASF 발생 건수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총 7건으로 늘었다. 특히 인천 강화군에서는 석모도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3건의 양성 판정이 나왔고, 양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의심 신고(2건)가 접수됐다. 농식품부는 애초 26일 정오에 해제될 예정이었던 ‘돼지 48시간 이동 중지 명령’을 28일 정오까지 연장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추정’ 원인조차 명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다.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가 여전히 ASF의 유력 원인으로 추정되지만 그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는 분위기다. 군 당국은 이날 “관계 당국 조사 결과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견된 ASF 의심 멧돼지 사체 전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추정되지 않았던 제3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파리나 곤충 등에 의한 전파다. ASF 감염 멧돼지에 붙었던 곤충이 다른 지역으로 가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가능성이다. 실제로 26일 확진 판정이 나온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는 ‘고립된 섬’이어서 차량이나 멧돼지로부터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 농식품부 관계자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석모도 돼지 농가는 곧 문을 닫는 폐농장인 데다 사육 돼지도 2마리에 불과하다”며 “석모도와 외부(육지)를 연결하는 다리가 석모대교 1개뿐이어서 파리나 곤충에 의한 전파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 한다”고 밝혔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3. 3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4. 4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5. 5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6. 6[국제칼럼] 부캉이에게 부끄러운 북항 재개발 민낯
  7. 7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8. 8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9. 9“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10. 10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1. 1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2. 2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3. 3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4. 4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5. 5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6. 6[속보]與 "'무책임한 의혹제기' 주진우, 사이버 레커로 전향하라" 직격
  7. 7北 ‘지뢰 폭발은 韓 자작극’ 유엔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이사국들 회람
  8. 8이 대통령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비정상의 정상화"
  9. 9경실련 "이형일 부총리에 항만공사 통합 타당성 확인 질의서 보내"
  10. 10정동영 "김정은 방중, 긍정적으로 볼 여지 있어"
  1. 1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3. 3전기료 밀린 홈플러스…한전 ‘단전 예고’(종합)
  4. 4음악 들으며 북항친수공원 걸어요
  5. 5부산 온 세계 해사인 “안전·친환경 실천”
  6. 6“관광수익 주민에 환원해야 지역활력”…글로벌 20개 도시 리더들 한목소리
  7. 7BNK금융 3분기 누적순익, 작년보다 19% 감소
  8. 8[한 손 뉴스] S/W 실행 환경 ‘Node.js’, 서버 해킹 보안 취약 경고
  9. 9국내 위성기술로 인니 해양환경 관리역량 키운다
  10. 10국민은행 해킹 정보유출 119명→2210명 확대(종합)
  1. 1양산도시철 시운전에 소음 민원 빗발…방음터널 설치 요구
  2. 2가덕 공사비 2000억 증액 목표…市 ‘국비확보’ 국회 상주반 가동
  3. 3자갈치축제에 늘어선 바비큐·통닭…취지 두고 갑론을박
  4. 4관객 춤췄다고 영업정지 ‘오방가르드’ 두 달만에 재개장(종합)
  5. 5“인구 급증 강서, 교통혁신 필수…생곡소각장 대체부지 검토 건의”
  6. 6지광, 신문을 사업 수단화…380억 땅 있으면서 102억 체불
  7. 7갈맷길 36코스로 전면 개편
  8. 8日 주 20시간法 만들자 알바앱 급성장…편법 단기고용 판쳐
  9. 9철새도래지 길냥이 급식소 분쟁, 항소심도 “추가 설치 불허 적법”(종합)
  10. 10시민단체 ‘국제신문 지키기’ 연대 나섰다…부울경 넘어 수도권 언론도 조명
  1. 1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2. 2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3. 3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4. 4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5. 5[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6. 6[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7. 7김태형 결국 롯데 떠난다…구단 늑장대처 도마
  8. 8롯데자이언츠 새 사령탑 ‘NC 우승 감독’ 이동욱…단장에는 이택근 선임
  9. 9‘올림픽 3연패 주역·AG 金6’ 펜싱 구본길 칼 내려놓다
  10. 10불가능을 가능케…亞패러게임 5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