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섬 토도가 내년 4월에 완전히 사라진다.
해양수산부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017년 7월 시작한 토도 제거 공사를 내년 4월께 마무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섬의 물 위로 나온 부분은 지난해 8월 모두 제거했고, 지금은 물속에 있는 아랫부분을 파내는 공사를 하고 있다.
토도를 제거하면서 물속 17m 아래까지 암반과 토사를 파내 충분한 수심을 확보했다. 이렇게 되면 6m짜리 컨테이너 2만 개 이상을 싣는 초대형선들이 원활하게 운항할 수 있게 된다.
토도는 행정구역상 부산 강서구 성북동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 높이는 해발 32m, 물속에 잠긴 부분을 포함한 전체 면적은 2만4400여 ㎡이다.
이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