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 소속 중국 기업인들이 항만 분야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제8차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한 중국 기업인들이 지난 27일 부산을 방문해 북항재개발 현장, 부산항 신항 부두와 배후단지를 둘러봤다고 29일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국국제다국적기업촉진회가 지난 25일 서울에서 공동으로 연 ‘한중 CEO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부산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설명을 들은 중국 기업인들은 부산을 방문하고 싶어 했다. 전경련의 요청을 받은 BPA는 이날 중국 기업인을 위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했다.
BPA 글로벌사업단 박호철 실장은 촉진회 장소우 상무부회장, 중국은행 임경진 부회장, 중원해운그룹 황소문 부총경리 등 17명에게 ‘부산항 물동량 현황’과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등을 소개했다. 이후 중국 기업인들은 BPA의 항만안내선을 타고 북항재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중국 기업인들은 또 부산항 신항의 부두 운영사를 견학하고 첨단 물류 장비를 살펴봤다. 특히 신규로 조성된 서컨테이너 배후단지를 둘러봤다. BPA는 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BPA는 기존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외국인 투자기업의 40% 이상이 일본 기업이 차지해 중국 미국 등으로 다양화하려고 노력한다. BPA 관계자는 “중국 기업인들이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 현황과 발전 가능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신규 배후단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대거 유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