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제 보복 이후 양국 교류가 경색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한 일본인 수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부산시는 지난 8월 부산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이 총 6만60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3808명)과 비교해 5%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일본인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지난 7월만 하더라도 부산을 찾은 일본인 방문객이 4만85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3024명)과 비교해 12.7% 늘었지만, 당시에는 불매 운동 초기였던 데다가 미리 항공편이나 숙박을 예약해 취소하기 어려운 상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민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