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전국 집값 10개월 만에 반등…부울은 여전히 하향세

감정원 9월 주택매매가격지수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0-02 19:42:4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국 8월比 0.01% 상승 불구
- 부산은 0.17%·울산 0.19% ↓
- 전망지수도 부산이 가장 낮아

전국 집값이 10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지만, 부산의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다. 현장의 공인중개사들도 한동안 부산의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2일 한국감정원 통계를 보면 지난달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전월보다 0.01% 올랐다. 이 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의 일이다. 정부의 9·13부동산대책 이후 연이어 하락하던 전국의 집값 추세가 처음 반등한 것이다. 서울의 집값이 3개월 연속 오르면서 전국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

5대 광역시는 도시별 양극화가 심각했다. 일부 도시는 수주째 연속으로 집값이 올랐지만, 부산과 울산은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중에서 대전의 집값 상승률이 돋보였다. 지난달 대전의 주택 매매가격 지수는 0.94% 올랐다. 이는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 대구도 0.08%, 광주는 0.01% 상승했다. 특히 대전은 15개월, 대구는 28개월 연속 집값이 올랐다. 반면 부산 집값은 지난달 0.17%, 울산은 0.19% 떨어졌다. 부산은 22개월, 울산은 30개월 연속으로 주택 매매가격 지수가 떨어졌다. 현장에서도 전국 집값은 점차 올라가는 반면 부산의 집값은 한동안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KB부동산 리브온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0.5로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다. KB부동산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체를 대상으로 3개월 후의 주택 매매가격 전망을 조사하고 이를 수치화한 것을 말한다. 0부터 200까지 범위에서 움직이는데 지수가 100을 넘을수록 집값이 상승한다고 보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5대 광역시 중 대전의 전망지수가 115.7로 가장 높았다. 대구와 광주도 각각 99.7과 95.6을 나타냈다. 반면 부산은 87로 광역시 중 지수가 가장 낮았다. 집값이 장기간 하락세를 보였던 울산은 이 지수가 100.7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면서 집값 회복의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8월 부산은 주택 중위매매가격도 2억1938만 원으로 대전(2억2018만 원)에 추월당했다. 이달 들어서 주택 중위매매가격은 각각 2억1912만 원과 2억2210만 원으로 그 차이가 커졌다.

영산대 서정렬(부동산학과) 교수는 “그동안 아파트 공급이 지나치게 많아 당분간 부산의 집값은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는데 공급이 비교적 적었던 남구와 연제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3. 3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4. 4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5. 5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장동혁 “박근혜, ‘인재들로 총선 이기고 정권 탈환’ 당부”
  5. 5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6. 6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7. 7[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8. 8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9. 9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10. 10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4. 4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7. 7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8. 8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4. 4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9. 9밤부터 비 그치고 월요일 오전 맑아져…평년 기온 보일 듯
  10. 10[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3. 3‘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4. 4“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5. 5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6. 6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7. 7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8. 8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9. 9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10. 10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