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증시 레이더] 코스피 악재로 겨울에도 한파 전망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0-07 19:21:39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가을이 되면 연말 코스피 지수는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에 대한 예측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올초부터 9월까지의 코스피 성과를 분석해보면 개인투자자의 코스피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자금 이탈을 부추기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코스닥 시장에서의 바이오주 폭락은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의 발길을 끊게 만들 정도로 공격적인 하락으로 나타났다. 올 연말까지 2, 3개월 남은 시점에 국내 지수 마감을 예측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런 계획과 시나리오 없이 행동하는 것보다는 과거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조금이나마 리스크를 줄이고자 한다.

미국은 최근 발표된 제조업지수의 예상치 하회와 민간 고용 부진으로 인해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47.8로 발표된 제조업지수는 최근 10년간 최저 수준이라고 언론에서 보도된다. 10월의 금리 인하를 추진할 수 있는 재료가 되고 있다. 각국의 경쟁적인 금리 인하 속도전에 미국도 참여한다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세계 경제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드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내년 미국 성장률이 1%대로 하락한다고 전망하는 이유도 이런 여러 경제지표를 보고 내놓은 종합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금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달러 환율의 1200원대 유지는 국내 경기가 하락한다는 예고를 엿볼 수 있는 지표이다. 게다가 유가(WTI)까지 연속 하락하며 산업 수요가 둔화된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고 있다.

VIX(변동성지표)는 지난달 중순 이후 거래량이 증가하며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VIX가 반등한다는 것은 그만큼 변동성이 강해진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하방 압력이 발생했음을 의미한다.

나열해본 여러 요소들은 상승 탄력보다는 하락 지속을 의미하는 내용이다. 시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은 저점 매수 타이밍을 놓치게 하는 불필요한 가치관이다. 특히 ‘증권맨’이라는 직업적 특성에서는 부정적 시장 전망을 내놓는 게 고민이다. 하지만 하락을 예고하는 신호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신규 매수를 추천한다는 것은 보유에 따른 불안감을 조성시키기에 충분하다.

투자에 있어서 ‘부정론자들은 원금이라도 지키고, 긍정론자들은 패가망신한다’는 증권가 어록이 있다. 부정론자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조심해 수익률은 낮지만 원금을 방어하려 하고, 긍정론자들은 ‘무조건 버티면 된다’라는 믿음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장기 보유를 하게 돼 결국은 상장 폐지를 겪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올 연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는 ‘부정론자’가 돼 지수를 예측하고 관망하는 것이 올바른 투자라고 생각한다.

신한금융투자 심병재 차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7. 7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3. 3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4. 4[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5. 5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6. 6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7. 7'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3. 3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4. 4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5. 5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6. 6"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7. 7[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8. 8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9. 9“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7. 7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