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국 국가경쟁력 2계단 뛴 13위…기업활력·노동부문 순위는 하락

세계경제포럼 141개국 평가

  • 이석주 기자
  •  |   입력 : 2019-10-09 19:28:42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세계경제포럼(WEF)이 평가한 올해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이 지난해보다 두 단계 오른 13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WEF의 ‘2019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평가는 국제기관인 WEF가 매년 14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금융·노동·교육·기업 등 경제 관련 요소를 조사한 뒤 국가별 순위를 정하는 것이다. 올해는 141개국을 대상으로 4대 분야 12개 부문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올해 한국의 국가 경쟁력 종합 순위는 13위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15위)보다 두 단계 오른 것이다. 2017년(17위)과 비교하면 네 단계 상승했다. 1위는 지난해 2위였던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미국은 지난해 1위에서 올해 2위로 내려앉았다.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5위였던 일본은 올해 6위로 한 단계 내려갔다. 중국은 2년 연속 28위를 유지했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6개 회원국 중 10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동아시아·태평양지역 17개국 중에서는 5위였다. 주요 선진국 중 비교적 상위권에 속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미흡한 부문도 일부 나왔다. 12개 부문 가운데 두 부문에서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 한국의 노동시장 순위는 지난해보다 세 단계 하락한 51위에 그쳤다. 이 부문은 노사관계 협력 수준이나 고용·해고 관행, 외국인 노동자 고용의 용이성 등을 평가한다. 오너 리스크와 파산 회복률 등을 평가하는 기업 활력 순위 역시 지난해 22위에서 올해 25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정보통신기술(ICT) 보급과 거시경제 안정성 평가에서는 한국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WEF는 “한국은 ICT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지만, 도전하는 기업가 정신과 국내 경쟁 촉진, 노동시장 경직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총평했다.

이에 기재부는 “사회적 대타협을 토대로 노동시장 개혁을 추진하고 혁신 플랫폼의 투자와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혁신 역량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석주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3. 3“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4. 4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5. 5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6. 6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7. 7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8. 8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9. 9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2. 2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3. 3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4. 4“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5. 5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6. 6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7. 7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8. 8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9. 91호기 명단 유출 파일 'MOFA(외교부) 형식, 유출 경위 파악에 주력
  10. 10국회의원 치적 ‘또’ 홍보한 김형찬 전 강서구청장 기소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5. 5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6. 6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7. 7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8. 8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폭염에 냉방 꺼 ‘갑질 논란’ 기업, 불법 하도급 의혹 추가
  10. 10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