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선박평형수 내 미생물 처리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점유율 15% ‘선두주자’

테크로스 성공 사례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10-13 19:22:20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기 분해 방식… 수출비중 95%
- 연구개발 인력 20% 달해 눈길

테크로스가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부문 글로벌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 잡으며 지역의 새로운 중견기업의 탄생을 알렸다. 테크로스가 차지하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5%로, 전체 매출액에서 직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5%가 넘는다. 국내 대기업 납품을 통한 간접수출 비중까지 따지면 수출 비중은 95% 수준이다. 테크로스 박석원(사진) 대표는 “선박평형수 처리 장치 부문에서는 세계에서 기술을 가장 빨리 개발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테크로스는 2000년 수처리 부문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됐다. 이후 IMO(국제해사기구)가 2004년 모든 선박의 평형수에 대한 미생물 처리장치 설치를 의무화 함에 따라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나섰다. 테크로스의 방식은 바닷물을 전기 분해하는 방식이다. 바닷물에서 직접 소독제를 생산해 경제적이다. 이 기술의 핵심인 전극 부문에서 테크로스의 기술 경쟁력이 빛난다. 테크로스의 전극은 고유의 코팅 기술과 배합 성분 기술로 효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전극의 수명은 매우 빨리 줄어드는 데 반해 테크로스가 개발한 전극 기술은 선령 수명이 다하는 25~30년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테크로스의 제품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수출된다. 최근에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영 조선사인 USC의 핵심 납품사인 ‘비네타(VINETA)’와 계약 논의를 진행 중이다. 소규모 비즈니스 중심 국가인 러시아가 새로운 대형 비즈니스 시장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비네타와 제품 납품 계약은 물론 현지 사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번 논의를 계기로 러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테크로스는 올해 20명을 새로 채용해 전체 직원 2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연구·개발 인력은 20% 수준인 40명에 이른다. 중소기업에서는 보기 드문 규모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7. 7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8. 8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9. 9[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0. 10[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4. 4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6. 6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종합)
  7. 7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8. 8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9. 9‘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10. 10강훈식 다음 수순은 서울시장 출마?(종합)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0. 10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7. 7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8. 8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9. 9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