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반려견을 위한 맥주인 ‘펫비어’가 출시된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호가든(Hoegaarden)은 맥주 브랜드에서는 처음으로 반려견을 위한 전용 무알코올 맥주 ‘펫비어’(사진)를 국내에 한정 출시한다고 제품 수입원 오비맥주가 16일 밝혔다.
호가든의 ‘펫비어’는 견주가 반려견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반려동물 전용 간식몰 ‘트릿테이블’과 협업으로 제작됐다.
‘펫비어’는 오렌지 껍질이 재료로 사용되는 호가든에서 영감을 받아 제품에 오렌지향 첨가물, 고구마, 옥수수, 보리를 넣어 제조됐다. 고소한 맛과 향이 특징인 무알코올 맥주라는 게 오비맥주 측 설명이다. 비타민 A, B2, C, D3, E를 비롯한 총 8종의 비타민이 함유된 ‘비타민 음료’로 식수 대신 반려견이 마시면 된다고 한다.
호가든 브랜드 담당자는 “소비자가 가장 친한 친구인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펫비어’는 트릿테이블 홈페이지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250㎖ 한 병에 5000원으로 다소 비싸다.
호가든은 1445년 최상의 밀을 사용하는 벨기에 수도원 문화에서 탄생한 정통 밀맥주다. 밀과 오렌지 껍질 등이 함유돼 특유의 향이 있고 목 넘김이 부드럽다. 한편 오비맥주와 트릿테이블은 ‘펫비어’ 출시를 기념해 18~2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음회와 사진 촬영 이벤트인 ‘댕가든’ 행사를 연다. 정옥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