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도시마케팅과 문화산업 전문가가 부산에 모여 ‘한류의 미래’를 논한다.
K-Culture포럼 조직위원회와 ㈜리컨벤션은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벡스코에서 ‘한류 콜라보레이션, 새로운 가치와 전환’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한류 축제와 도시 관광마케팅 연계 전략’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발표,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 브랜딩 노하우’를 주제로 한 간담회 등이 마련돼 있다.
포럼의 기조연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 ‘South by Southwest(SXSW)’의 창립자이자 총괄기획자인 휴 포레스트(Hue Forrest) 회장이 맡는다. 문화와 도시 브랜딩 분야에서 ‘황금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휴 포레스트가 한국을 방문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휴 포레스트는 부산에서 SXSW의 성공 비결을 전수한다. SXSW는 1987년 인구 25만 명의 미국 소도시 오스틴에서 소규모 축제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조 산업 축제로 자리 잡았다. 매년 50개국에서 온 2만여 명의 콘텐츠 산업 관계자 및 IT 전문가, 2300팀의 뮤지션이 참가한다.
리컨벤션 관계자는 “원도심 재생의 모델이 되는 SXSW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부산의 관광 마케팅에도 새로운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경진 기자 jnmin@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