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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상업용 부동산 공간에 대한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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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킹스마겐 천경훈 대표

   
사진=국제신문 영상팀
최근 경기 하락 지속과 상업용 부동산의 높은 임대료로 인하여 빌딩, 건물 소유주들(임대인)과 청년 창업자(임차인)인들 사이에 부동산 공간 활용이 중요한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상업용 부동산의 공실 공간에 대한 콘텐츠는 일부 청년들로부터 새로운 문화와 트렌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공간 변화의 트렌드들에 대하여 소개한다.

그 첫 번째는 ‘팝업스토어’다.

이름의 유래가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가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신제품 이벤트 홍보 목적으로 양호한 입지에 많은 임대료를 장기간 지불하기가 곤란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기간 브랜드 홍보, 브랜드 론칭 등 행사 및 이슈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간을 대여하는 것이다.

수요고객들은 단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양호한 입지를 활용할 수 있어서 좋으며, 신규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사전 체크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는 장점이 있다. 건물 소유자는 사용되지 않는즉, 노는 공간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창출과 더 나아가 입주사들의 행사 서비스 제공 및 건물의 마케팅까지도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질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지금까지 백화점 등에서 활용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공실이 늘어나고, 임대료가 높아짐에 따라 팝업스토어에 대한 공급과 수요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으로 그 제공 서비스의 범위 또한 확대될 것이라 예상된다.

두 번째는 최근 그 시장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공유 사무실’이다.

최근 세계 최대 공유 오피스 회사 위 워크의 IPO가 철회되면서 공유 오피스 시장에 대한 비전이 재검토 되고 있다. 하지만 중소 사업자들의 현실에서는 비싼 임대료와 인테리어, 각종 회의실, 탕비실 공간 등, 보증금에 대한 만만치 않은 초기 비용 부담과 1년 또는 2년의 짧은 계약기간.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면 넓은 곳으로 이전해야 하고, 회사가 어려우면 작은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 불편함, 보이지 않는 비용 낭비 등의 문제점들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공유 오피스 비즈니스가 초기 비용 부담 없이 사무실 이전에 대한 비용 리스크 없이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매력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세 번째는 ‘상업 공간 셰어’이다.

어릴 적 일요일 아침 주말의 나른함을 알렸던 한 지붕 세 가족이라는 유명한 드라마가 있었다. 이 드라마 제목처럼 최근 하나의 상가점포에 2~3곳의 사업자가 시간을 나누어 각자의 사업의 핵심 시간을 활용함으로써 낭비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전 ~ 점심까지는 베이커리 커피, 오후는 갤러리, 저녁은 선술집 이런 식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로 지혜롭게 공간을 충분히 나누어 사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배달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공유 주방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렇듯 앞으로 공유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은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것이라 여겨진다.

마지막으로 ‘공간의 재창조’이다.

경기가 어렵고 그에 반해 임대료가 높아지면서, 버려지는 공간을 재창조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옥상 같은 경우는 최근 야외 공연장, 야외 파티, 야외 행사장, 더 나아가 옥상 캠핑장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다. 최근 킹스마겐 저희 고객사가 사옥으로 사용할 빌딩 구입을 위한 매입 조건에 옥상공간의 파티 장소로 적정성을 중요하게 여겼던 사례가 있을 정도이다. 지하는 이제 더 이상 영화 ‘기생충’에 등장하는 빈곤과 어둠의 이미지가 아니다.

특히 반지하 상점이 최근 젊은 창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이유는 매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고정비를 줄여야 하고, 저렴한 월세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더불어 고객들로부터 프라이빗 공간의 느낌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가 발달한 현재의 소통문화도 큰 역할을 했을 것이라 보인다.

이렇듯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부터 시작된 공간 활용에 대한 변화는 우리나라에도 곧 유행처럼 번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즉,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들 및 투자자 그리고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들은 이런한 트렌드를 유심히 관찰하고, 그 감각을 잃어버리지 않아야 할 것이다. 더불어 예비 부동산업 지원자나 공인중개사들은 죽어가는 건물을 가치 있는 건물로 살릴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여야 앞으로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석교 기자 seokgy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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