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의회 “시청 앞 행복주택 축소 안 된다” 시에 반기

시, 1단지 692→ 88가구 축소

  • 김영록 기자 kiyuro@kookje.co.kr
  •  |   입력 : 2019-10-21 20:18:17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민주당 의원 TF 꾸려 원복 촉구
- 행복주택 규모 회복 여부 관심

주변 민원 등으로 규모가 대폭 축소된 시청앞 행복주택과 관련해 부산시의회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시에 강력하게 항의하기로 했다. 시는 행복주택 규모를 줄인 변경안을 고수할 계획이지만, 시의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시청앞 행복주택의 규모가 다시 회복될지 관심이 쏠린다.

부산시의회는 21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주축으로 한 시청앞 행복주택 관련 TF 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근 열린 의원총회에서 시의회 차원에서 시청앞 행복주택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TF팀을 꾸렸다. TF에는 도시안전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성윤(영도구2) 배용준(부산진구1) 박흥식(서구1) 의원과 윤리특별위원회 손용구(부산진구3)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박민성(동래구1)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김삼수(해운대구3) 의원, 교육위원회 김태훈(연제구1) 의원 등 7명이 참여한다.

TF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연 후 지난 18일에는 시 이준승 도시계획실장 등 집행부와 만나 시청앞 행복주택 문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21일 열린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도 시청앞 행복주택을 원안대로 복구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시청앞 행복주택은 애초 전체 2개 단지 중 1단지 692가구, 2단지 1108가구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주변 주민과 연제구의회가 사업 중단과 의견 수렴 등을 요구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주변 민원과 함께 행복주택 인근에 총 1만50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지역이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것을 우려한 시는 2단지는 행복주택 규모를 유지하고 1단지는 규모를 88가구로 축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시의회의 반발로 행복주택 가구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생겼다. 김태훈 의원은 “아직 TF 차원에서 의원들 간 의견을 조율하는 단계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시청앞 행복주택에 공공기관이 들어오는 것에 회의적이라는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규모가 축소된 변경안대로 진행하려고 한다”면서도 “시의회가 강경하게 나오는 만큼 계속해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기자kiyuro@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4. 4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8. 8[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3. 3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