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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전투함, 전기 동력 구축함…해양 신기술 총출동

부산 ‘마린위크’개막… 25일까지 세계 55개국 1115개 업체 참가

  • 국제신문
  •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  |  입력 : 2019-10-22 20:06:0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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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업계 화두도 스마트·친환경
- 항만·물류 등 3개 전시회로 구성

22일 개막한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 이하 마린위크)’은 자율운항선박과 LNG 추진선 등 스마트·친환경 관련 최신 기술을 앞세워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22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9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MARINE WEEK 2019)’을 찾은 참관객이 LIG 부스에 전시된 신종 해군 무기의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인 항공·선박 기술과 전기·LNG 추진선박 등 친환경 기술이 대거 소개됐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부산시는 오는 25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19 마린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린위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과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국제 항만·물류 및 해양환경산업전(SEA-PORT)’ 등 세 개의 전시회로 구성됐다. 올해에는 전 세계 55개국 1115개 업체가 26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날 전시회의 화두는 ‘친환경, 무인 자율운항’ 기술이다. 방위산업을 중심으로는 이미 무인 자율운항선박과 전기 추진선 기술이 본궤도에 올랐다. 한화시스템은 해양무인체계인 ‘M-Searcher’를 공개했다. 무인 전투함으로, 광학센서와 레이더, 라이다 기술이 핵심이다. 전투함이 장애물을 인지하고 연안을 누비는 방식으로, 이미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군 운용 적합성 연구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선 해양 감시와 경비 임무를 수행한 뒤 기술을 개선해 전투까지 담당하는 게 목표다.

전시회에서 열린 전문 세미나에는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 동향과 무기 체계에 무인 기술을 접목하는 방안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전기 추진 기반의 차기구축함을 소개했다. 가스터빈과 디젤 발전기, 전기 기반의 모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형 차기구축함에 이어 온전히 전기 모터만으로 운항하는 구축함에 대한 개념 설계까지 마쳤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미 미국에서는 전기 추진 기반의 선박이 운항 중이다”며 “현재 전기 추진 방식의 기술은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군함에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선기자재업계는 LNG 추진선과 관련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전시했다. 동화뉴텍은 기화하는 LNG를 거둬들여 다시 엔진 연료로 활용하는 기술로 이날 국내 대형 조선소와 수주 계약을 성사했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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