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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배구조 우수기업 선정

회장 연임 제한 등 투명성 바탕

  •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  |   입력 : 2019-10-22 20:06:49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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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GS 99개사 평가 A+ 등급

BNK금융지주가 이사회 중심의 지배구조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을 강화했다는 인정을 받아 상위 3개사에 포함됐다.

BNK금융지주는 22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19년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금융 부문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CGS는 올해 총 99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평가했다. 그 결과 BNK금융지주는 A+ 등급을 획득하고, 상위 3개 금융회사에 주어지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CGS는 투자자들이 건전한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매년 ESG(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지배구조) 평가를 실시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BNK금융그룹은 2017년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로 대외적인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 같은 해 9월 현 김지완 회장이 취임한 후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안정성, 독립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이사회를 중심으로 그룹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적극 추진했다.

이번 우수기업 선정은 단기간 내 지배구조 정상화 및 조직을 안정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회장 연임 제한 제도를 도입하고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전면 개선했다. 지주 내 감사담당 임원을 선제적으로 선임하고 여신 프로세스 투명성 제고 등 그룹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다면적으로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받았다. 또 그룹 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해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이사회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이사회 중심의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에서 회장을 제외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지배구조의 독립성을 한층 강화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투명한 그룹 지배구조를 지속해서 구축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특히 환경경영(E)과 사회책임경영(S) 부문에도 관심을 갖고 그룹의 전략 방향을 재정립해 지속 가능한 경영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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