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기업 중심 R&D 네트워크 절실”

리노공업 이채윤 대표

  • 민건태 기자
  •  |   입력 : 2019-10-24 19:19:42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中企, 대학 연구성과 접근 어려워
- 해외사례 등 참고 아이디어 얻어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문형 생산방식은 리노공업 영업실적의 핵심이다. 리노공업 이채윤(사진) 대표는 “회사에 모인 ‘별종’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며 “연구·개발은 기업 존속의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리노공업은 1978년 비닐봉투 생산을 시작해 1980년대 헤드폰 부품과 전자부품 제조용 검사 핀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1990년대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으로 진입하면서 리노공업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현재 리노공업은 반도체의 불량을 검사하는 반도체 및 인쇄회로기판(PCB) 검사용 테스트핀인 ‘리노핀’과 테스트 소켓인 ‘리노소켓’을 전문으로 생산한다. 최근에는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했다. 초음파 기반의 진단 장비용 부품이다.

이 대표는 “기술의 이론을 정립하는 차원에서 대학의 역할은 중요하고, 많은 도움도 받았다”면서도 “다만 기업의 성과로 직결되지 않아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학에 쉽게 접근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구기관과 대학의 연구 성과물을 중소기업이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 대표의 집무실에는 일본 연구기관이 발간한 논문집 등이 쌓여 있었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외 사례를 살피며 새로운 기술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이다. 이 대표는 “현재 다른 기술을 준비 중이지만, 지금 밝히면 공시 기준 위반이다”며 “부산 기업을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네트워크가 부실해 제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민건태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타인의 영화 필름 나르던 소년, 마침내 자신의 세계를 비추다
  3. 3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4. 4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5. 5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6. 6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7. 7국감서 발언하는 해양수산부 장관
  8. 8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9. 9“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10. 10‘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1. 1민주 부산시당 “국제신문 정상화, 대주주·법원 나서야”
  2. 2“북극항로 경제성 철저검증…후속계획 반영을”
  3. 3법정 이어 국감까지…LH, 명지 폐토사 처리 뭇매(종합)
  4. 4경찰청장 대행 “한동훈 딸 의혹, 재수사 가능성 배제 안 해”
  5. 5국힘 ‘골프 특검법’ 예고하며 공세…주진우 ‘명 끊을 때’ 댓글에 與 격분
  6. 6[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경남도 대변인 “박완수 지사 13시간 조사, 정치공세 대상 되면 안 돼”
  9. 9[속보]국감까지 간 '부캉이' … 여야 "상어 생태환경 연구확대 필요"
  10. 10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1. 1PF ‘돈맥경화’…해운대 옛 홈플·세가사미 개발 잇단 좌초
  2. 2“항만공사 통합 목적·절차 불투명” 여야 없이 질타
  3. 3AI인재 양성 지원금 94% 수도권 쏠림…부산 1.5% 불과(종합)
  4. 4상호금융 339곳 대출 연체율 10%
  5. 5감천항 동편부두 이름 ‘원양부두’로
  6. 6부산서 ‘순직선원 위령제’ 열린다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2일
  8. 8정부 ‘자율운항 협력’ 조선 공정으로 확대
  9. 9부산TP 지원 3社, 정부 AI·자율제조 사업 따내
  10. 10수입 수산물 유통이력 위반, 5년 전 0건 → 작년 73건
  1. 1자갈치 관광버스 주차 숨통 트인다…롯데 부지 무상사용
  2. 2비온 뒤 14일 기온 뚝…부울경 최저 8~14도
  3. 3주 13.7시간(비정규직 평균 근로시간)…‘초단시간 노동’ 덫에 갇힌 부산
  4. 4“시민 1인 1스포츠가 일상인 부산으로”
  5. 5‘청문 부적격 2인’ 임명 고심…전재수 “치명적 흠결 못 찾아”
  6. 6‘100원 등하교 버스’ 경남 전역 확대…기초학력전담교사도 늘려
  7. 7“복지시설 몇 년 일했지만 퇴직금 0원”…공공부문도 꼼수 채용
  8. 84개월 만에 김경수 만난 박완수 지사 “제도 개선되면 부울경특별연합 검토”
  9. 9박완수 도지사 경찰조사 후폭풍…진보당 “사퇴하라” 道 “왜곡 말라”(종합)
  10. 10미란다 원칙 고지 않고서 허위 보고한 경찰 재판행
  1. 1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2. 2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3. 3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4. 4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5. 5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6. 6울주군, 삼남읍 교동리에 ‘울주실내테니스장’ 개장
  7. 7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8. 8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9. 9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10. 10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