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로페이 ‘관치 이미지’ 벗는다…운영법인 간편결제진흥원 출범

모바일 공공 결제망 구축 전담, 내년 1분기 100만 가맹점 목표

  • 정옥재 기자 liittleprince@kookje.co.kr
  •  |   입력 : 2019-11-04 19:54:43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모바일에 기반을 둔 공공 결제망 구축이 본격화된다.
4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윤완수 이사장이 서울 세브란스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로페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4일 윤완수 이사장과 이근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기반의 간편 결제망인 ‘제로페이’ 구축 사업의 목표를 공개했다. 진흥원은 내년 1분기까지 100만 개의 가맹사업자에 제로페이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윤 이사장은 “제로페이는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 페이 같은 페이 서비스가 아니다. 어떤 페이 서비스 업체라도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라며 “지금 이 인프라를 확충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에 따라잡힐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정 사기업이 간편 결제망을 독점할 경우 공공성 훼손이 우려됨에 따라 정부와 진흥원은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정부가 ‘제로페이 구축 사업’을 민간에 이양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윤 이사장은 이어 “국내에서는 신용카드 결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오히려 스마트 결제 단계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제로페이와 같은 직불결제 인프라가 확산되면 핀테크 기업은 각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에 은행의 뱅킹 앱을 깔거나 카카오 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앱을 설치하고 이 앱에 연동되는 제로페이를 연결하면 각종 가맹점에서 QR코드 결제를 할 수 있다.

은행권에서는 부산·경남·우리은행을 비롯한 21개 은행이, 지자체에서는 부산시 경남도 창원시가 지역화폐를 제로페이와 연동했거나 연동 여부를 협의하고 있다. 머니트리, kt, 11번가를 비롯한 24개 전자금융업자가 제로페이에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해 8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제로페이 서비스를 개시했고 현재 가맹점 수는 30만 개를 넘어섰다.

정옥재 기자 liittleprinc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6. 6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7. 7[사설] 신세계타운, 센텀시티의 새 도약과 부산의 미래 이끌길
  8. 8“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9. 9“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10. 10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1. 1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7. 7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8. 8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9. 9사천 공군기지 훈련기 공중 충돌 뒤늦게 알려져…부상자 없어
  10. 10北, 집속탄두 위력 과시…‘축구장 18개 면적’ 초토화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6. 6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9. 9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10. 10‘고부가 데이터’ 노린 AI해킹…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급부상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0. 10“부산형 상병수당, 고령노동자도 줘야”
  1. 1“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2. 2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3. 3“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