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증시 레이더] 저금리 시대…정보 분석 힘 길러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1-04 19:48:31
  •  |   본지 1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마지막 4분기에 접어든 지금 올해 경제성장률은 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6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한국은행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시사했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도 선진국 수준의 저금리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저금리 저성장의 그림자가 깊게 들어서는 상황에서 자산관리도 예금 저축의 시대에서 투자 관리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수많은 정보가 범람한다. 투자를 함에 있어 해당 투자 대상의 실질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더욱 커졌다. 일례로 최근 홍콩 시위를 이유로 홍콩H지수에 투자된 ELS(주가연계증권)까지 손실이 날 것으로 단편적으로 간주해 중도해지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물론 당해 원금 비보장형 지수형 ELS는 고위험 상품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가입된 홍콩H지수가 편입된 ELS 상품은 홍콩H지수 기준 1만에서 1만1000포인트대에 가입된 상품이다. 50% 하락 때 손실이 발생하는 상품이라 가정할 경우 약 5000포인트 선까지 하락해야 비로소 손실이 발생한다.

이번 주 홍콩H지수는 대략 1만500포인트 전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위가 한창인 지금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하면 목표수익을 달성하는 조기 상환을 앞두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 몇몇 나라에서는 지금도 격한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시위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었던 것을 우리는 탄핵 정국 혹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사태를 통해 이미 경험했다.

물론 앞으로 벌어질 양상이 홍콩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지수형 ELS의 개인적인 견해는 낮아진 은행 금리로 인해 예금 금리의 2, 3배 수준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현재까지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홍콩 시위사태를 예로서 설명했지만 지수형 ELS상품처럼 흔히 우리가 접하는 정보와 그것의 드러난 모습만으로 단정 짓는 습관은 관리의 시대에 큰 장애물일 수 있다.

어떤 이슈가 있다면 단순한 정보로 쉽게 단정 짓지 말고 어떤 투자가 타당한지를 한 번 더 확인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판단이 어려울 때는 각 분야의 전문가나, 금융권의 여러 PB를 찾아 조력을 받는 것도 한 방법이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 속에서 제대로 된 정보를 지득하는 열린 자세와 취득한 정보를 잘 분석해 나에게 맞는 투자 판단을 하기를 바란다.

한국투자증권 김종문 차장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3. 3[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5. 5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6. 6[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7. 7트럼프 “韓 알래스카 안 해도 괜찮다…더 청구하면 돼”
  8. 8"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9. 9[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10. 10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1. 1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2. 2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3. 3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4. 4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5. 5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6. 6‘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7. 7[속보] “전두환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의결
  8. 8김민석 부산 찾아 “전재수 시정 성공시키겠다”
  9. 9李대통령 “우크라, 상대국 원수 거짓말쟁이 만들어…사과 거부시 추가 조치”
  10. 10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1. 1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40.8원… 전주보다 0.9원 ↓
  2. 2"삼전닉스 ETF 출시 때 투자자 보호 대신 시장 확대만 급급"
  3. 3[속보] 영화 ‘암살자(들)’ 투자 외부 개입 논란에…국책은행 “사실무근”
  4. 4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5. 5예가람저축은행 해킹 피해로 고객 4만명 정보 유출
  6. 6현대캐피탈도 해킹 피해…주택대출 모집인 146명 개인정보 유출
  7. 7당국, '해킹사고' 확산에 내일 금융업권 긴급소집
  8. 8“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9. 9삼성중공업, 올해 LNG운반선 20척 수주. 글로벌 경쟁력 입증
  10. 10"건보료 재정누수 심각…1000만원 초과 고액체납 2배 급증"
  1. 1‘부캉이’ 그물도 무용지물…하루만에 수로 안으로
  2. 2[속보]만취상태로 예인선 오르던 선원 추락사…법원 “직무상 재해”
  3. 3LH 미매각 토지 22조 육박…19년간 못 판 상업용지도
  4. 4[속보] 투자사기 치고 돈세탁은 카지노 칩으로…40대 징역 1년8개월
  5. 5“바다로 안 돌아갈래”…‘부캉이’ 추가 구조 없이 당분간 움직임 주시
  6. 6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7. 7“택시부제 풀었더니 매출이 쑥”…밀양시, 시범운영 거쳐 전면 해제
  8. 8“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9. 9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10. 10김해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주 만에 지급률 80% 돌파
  1. 1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2. 2[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3. 3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4. 4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5. 5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6. 6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7. 7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8. 8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9. 9한국 여자 양궁 단체전 인도에 져 은메달…8연패 무산
  10. 10성적 부진·단장 공백·감독 결별·구단주 경고…김해FC ‘사중고’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도토리 숲 언덕서 ‘휴식 한 모금’…바리스타과 겸임교수 깊은 손맛
부산을 K-팝 성지로
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