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어업관리단은 지난 6일 오전 거제도와 대마도 사이 한일 중간선 부근에서 조업 중 조난된 어선을 긴급예인(사진)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 홍도 동방 약 24㎞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끌이 중형저인망어선 Y호(사천선적, 59t, 승선원 8명)는 선박 스크루에 그물이 걸려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표류했으며, 특히 조난해역이 한국과 일본의 중간선과 가까워 경계선을 지나 일본수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남해안에서 우리 어선의 안전 조업과 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1호는 구조 요청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해 예인을 시작했으며, 경남 거제 인근 안전해역에서 조난 어선의 선단선에 인계했다. 이세오 동해어업관리단장은 “동해어업관리단은 우리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 지도와 함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