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우조선, 첫 공기윤활시스템 적용 LNG운반선 인도

연료 5% 이상 절감 효과

  •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  |   입력 : 2019-11-18 19:54:30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대우조선해양이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첫 LNG운반선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 LNG운반선에 비해 5% 이상의 연료절감 효과가 예상돼 앞으로 선박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우조선해양이 조선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DSME ALS)을 장착시킨 LNG운반선. 대우조선해양 제공
대우조선해양은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공기윤활시스템(DSME ALS)을 장착한 LNG운반선을 선주 측에 인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선박은 그리스 마란가스사로부터 2016년 6월 수주했던 17만3400㎥급 LNG운반선이다.

공기윤활시스템은 에너지 절감 기술 중 하나로, 선박 바닥면에 공기를 주입해 선체와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연속으로 만들어 운항 중에 발생하는 마찰 저항을 줄임으로써 연비를 향상시킨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기존 LNG운반선 대비 5% 이상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 평균 선박 운항 기간을 20년으로 볼 때, 1년 6개월 치에 달하는 연료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어떠한 해상 환경에서도 연비 향상 성능을 유지하면서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제어 시스템’도 함께 장착돼 있다.

선주 측인 마란가스사는 지난달 시운전을 통해 공기윤활시스템을 장착한 선박의 연료 절감 효과를 직접 확인하고 성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발주하는 선박에도 이 기술을 적용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LNG운반선 수주 경쟁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며 “초대형 컨테이너선, LPG운반선, 중형 유조선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철 기자 phcnews@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3. 3[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4. 4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6. 6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7. 7돗자리 앉아 흥겨운 트로트 즐겨요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10. 10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 1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2. 2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3. 3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4. 4‘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5. 5지광(국제신문 대주주) 만난 부산노동청장 “체임 방치 땐 강력 조치”
  6. 6부산시 국감서 전재수 시장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설전
  7. 7부산교통공사 사장 임명, 시설공단은 보류… 협치 여지 남긴 전재수
  8. 8울산시 국감, 시장 발언에 국힘 의원들 퇴장
  9. 9'소장품 셀프 출품'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의 표명
  10. 10제미나이에 물었다는 이 대통령, 野 "제미나이에 국정 의존, 처참한 수준"(종합)
  1. 1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2. 2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3. 3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4. 4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9. 9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21일
  1. 1“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2. 2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5. 5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6. 6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7. 7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8. 8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9. 9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10. 1022일 출근길 기온 ‘뚝’…부울경 최저 2~9도
  1. 1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2. 2‘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6. 6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7. 7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8. 8"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9. 9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10. 10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우리은행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송도 바다서 만난 융드립 커피 한 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