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공업지역과 경남 진주 상평산업단지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혁신성장을 위한 전진 단지로 개발된다.
청와대와 정부,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산업단지 혁신 방안과 건설 일자리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는 부산 사상공업지역 등의 활용 방안이 담긴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을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안’을 상정했다.
계획안을 보면 국토부는 우선 부산 사상과 경남 진주, 서대구, 성남산업단지 등 4곳에 있는 공공기관 소유 토지에 가칭 ‘산업단지 상상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란 산단 내부의 휴·폐업부지를 활용해 각종 산업·지원기능을 집적한 뒤 고밀도로 복합개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부산 사상 등을 산업입지법에 따른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한다는 방침도 정했다. 재생사업 활성화 구역이 되면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을 할 수 있고 주택도시기금도 저리 융자(이율 2.0%))가 되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진다. 국토부는 이어 내년 1월 지자체와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제안 공모를 실시한 뒤 계획이 확정되면 신속한 인허가를 할 방침이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