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K-패션’을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은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한·아세안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션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1개국의 대표 디자이너, 패션협회장, 패션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패션위크 기간 관람객은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5일 오후 아세안 10개국을 대표하는 유명 디자이너의 공동 패션쇼인 ‘한·아세안 특별패션쇼’가 열린다. 이어 한국 전통무용과 어우러진 한복 패션쇼로 ‘K-패션’으로 불리는 한국 패션의 아름다움도 알릴 예정이다. 예비 청년 디자이너와 부산지역 장인의 상생 협력 패션쇼, K-팝과 월계수 양복점이 함께하는 패션쇼도 펼쳐진다.
같은 날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는 한·아세안 패션 산업 교류연맹 발대식이 열린다. 부산과 아세안 각국의 패션협회 관계자와 기업, 디자이너가 참석해 아세안 패션 클러스터 교류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패션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협회 간 상호 디자이너 초청, 관련 기자재·원단·가공 등 무역 교류 증진 지원 등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양석규 상근부회장은 “K-패션이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