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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신세계 스타필드 입점 협의”

내년 6월 개장… 준비 현황

  • 장호정 기자
  •  |   입력 : 2019-11-26 19:34:54
  •  |   본지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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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성급 관광호텔 실내 마감공사
- 전망대 ‘초록뱀미디어’ 등 참여
- 실내외 워터파크 공정률 99%
- 메디칼스파·해양도서관도 확정

해운대관광리조트의 사업 성패를 결정짓는 핵심은 관광 콘텐츠의 발굴과 확충이다. 엘시티 측도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 사업의 애초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시설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일부 시설은 공사가 마무리됐지만 나머지 시설은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6월 이전에 마무리해 완전 개장할 예정이다.

랜드마크 타워와 상가동의 관광 콘셉트 시설, 상업시설은 외관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상업시설은 건물 준공 후 상가를 분양해 인테리어 공사를 하기 때문에 주거시설보다 입주시기가 늦다. 엘시티 측에서는 관광상업시설 운영을 위해 하남과 고양에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 측과 운영계약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다. 계약이 체결되는 즉시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랜드마크타워의 3~19층에 조성되는 6성급 관광호텔(260실)은 ㈜호텔롯데가 운영하는 ‘시그니엘 호텔’이 들어선다. 호텔롯데 측은 이미 실내 마감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랜드마크타워 98~100층의 스카이전망대는 최근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을 만든 영화 콘텐츠기업 ‘초록뱀미디어’와 F&B(식음료) 기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투자와 운영에 참여한다. 드라마 촬영지인 전망대를 적극 활용해 부산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콘텐츠와 시설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해변과 도시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세계적으로도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운대 해변에 위치한 엘시티 전망대는 낮과 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부산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국내외 관광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사계절 관광리조트라는 엘시티의 콘셉트를 대표하는 시설인 실내외 워터파크(지상 4~6층)는 현재 99% 공정을 마쳤다. 내년 6월 오픈을 위해 물놀이시설 시운전, 전산시스템 개발 등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엘시티 워터파크는 시민이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심형 워터파크’로 62m 길이의 국내 최대 규모 인피니티풀, 찜질방과 사우나 등 온천시설로서는 압도적인 규모와 시설을 갖춰 온천관광지 해운대의 상징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시설과 함께 조성될 콘셉트 시설로는 사계절 실내 서핑장과 최첨단 VR(가상현실) 체험공간인 익사이팅 파크로 나뉜다.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뷰티케어의 메디칼스파는 시민 건강과 의료관광산업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장 눈에 띄는 시설은 200여 점의 진귀한 해양 관련 화석과 5만여 권의 도서로 채워질 해양도서관이다. 해운대 바다와 백사장을 조망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부산의 색깔이 가장 잘 드러낸 시설이다. 이 외에도 영화 관련 소품과 진귀한 피규어로 가득 채워진 영화체험박물관과 아트갤러리 등 문화공간도 조성된다. 장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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