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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 쏠린 관심…팝업전시관 첫날 1000여 명 북적

동부산점 개점 앞 홍보 공간, 오픈 전 대기줄 등 인파 몰려

  • 박지현 기자
  •  |   입력 : 2019-12-02 20:14:43
  •  |   본지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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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표상품 650종 선별해 소개
- 홈디자인 보여주는 쇼룸 눈길

“이 공간 그대로 갖고 싶네.” “동부산점 언제 문 열어요?” “여기서 물건을 살 수는 없나요?”
   
2일 부산도시철도 서면역 인근에 오픈한 이케아의 ‘Hej 부산!’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이 거실과 주방 공간에 가구를 전시한 쇼룸을 둘러보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2일 이케아 코리아가 부산 서면에 오픈한 팝업 전시 공간인 ‘Hej(헤이) 부산!’에는 오픈 첫날 1000명 넘는 인파가 몰려 부산지역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팝업 전시 공간은 내년 2월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동부산점 오픈을 앞두고 이케아 브랜드와 제품을 미리 홍보하는 곳이다. 전시된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Hej 부산!’은 4층짜리 건물의 2~4층에 자리 잡았다. 2층에는 이케아의 대표적인 상품을 전시했고 3층은 이케아 제품으로 꾸민 거실, 안방, 주방 등의 홈 디자인을 보여주는 쇼룸, 4층은 회원 가입, 음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라운지로 꾸몄다. 

오픈 예정 시간을 십여 분 앞두고 이케아 간판이 달린 건물 입구에는 50여 명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문이 열리자마자 3층 쇼룸은 제품을 직접 만지고 가격표를 확인하는 고객으로 북적였다. 20, 30대 여성 고객이 주를 이뤘지만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도 눈에 띄었다. 중장년층 고객도 적지 않았다. 

아기를 안은 남편과 쇼룸을 둘러보던 김혜선(36·수영구 민락동) 씨는 “아기방을 꾸미려고 계획 중인데, 인터넷을 통해 팝업 소식을 보고 실물로 확인하고 싶어서 왔다. 아기용품을 주로 살펴봤는데 실물로 보니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제품이 많아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모재용(32·부산 금정구 부곡동) 씨는 “평소 집 꾸미는 데 관심이 많아서 경기도에 있는 이케아에도 가본 적이 있는데 부산에 팝업이 생겼길래 와봤다. 가구나 침구가 저렴하고 살 만한 소품도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많은 제품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표한 이들도 있었다. 추황옥(55·북구 만덕동) 씨는 “서랍장을 보러 딸과 함께 왔는데, 물건이 적어서 아쉽다”고 했다. 이케아 측은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임시 공간이라 1만여 종의 이케아 제품 중 650여 종만 소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케아 팝업에는 이날 오픈 4시간 만인 오후 4시까지 1000명이 찾았다. 이케아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고객이 방문해 홈퍼니싱과 이케아 동부산점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다는 것을 느꼈다. 팝업이 서면에 위치해 젊은 층이 주로 찾으리라 생각했는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이 왔다. 동부산점 오픈 일정을 문의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빨리 오픈해서 더 많은 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Hej 부산!’은 내년 1월 23일까지 매일 낮 12시~밤 10시 운영된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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