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만 AMP 전기료 감면혜택 논의

정부, 사용 독려책 수립 돌입…선사 부담분 일부 지원도 검토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19-12-04 20:14:41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정부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항만 내 육상전원공급장치(AMP) 시범 가동에 앞서 선사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대책 수립에 들어갔다.

4일 해양수산부는 AMP 이용 때 납부해야 하는 전기료 감면 혜택 방안 등을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전력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시범 운영 기간 전력량 추이를 지켜본 뒤 정부가 선사 부담분을 일부 지원하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해수부는 2030년까지 부산항 62기를 포함해 전국 13개 주요 항만에 248기의 AMP를 구축하겠다는 중장기투자계획을 내놨다.

이번 조치 수립은 이달부터 부산항과 인천항 등 8개 선석에서 AMP가 부분적으로 시범 가동되지만 강제성이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는 지적(국제신문 지난달 29일 자 2면 보도)에 따른 것이다.

현재 부산항 신항 3·4부두 4개 선석에 설치된 AMP 4기에는 산업용 전기요금(㎾당 203원)이 적용된다. 선사들은 그동안 전기차 충전비(㎾당 173원)와 같은 특례를 AMP에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전은 담당 부처인 산자부의 승인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해수부는 본격적으로 AMP가 가동되지 않았기에 현재로서는 선사들이 내야 할 정확한 전기요금을 추정하기는 어려우나 업계의 고충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우선 해수부는 시범 운영 기간 모든 자료를 축적해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전기요금 인하 논리를 개발한 뒤 산자부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또 AMP 가동과 관련된 장비 설치 비용을 줄임으로써 선사 부담을 더는 방안도 강구 중이다.

김성범 해수부 항만국장은 “전기요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해 선사들의 AMP 이용을 의무화하도록 하겠다”며 “AMP 설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산자부 등 관련 부처와 추가 협의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5. 5“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3. 3‘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부산기UP! Grade
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