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사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됐다.
해양수산부는 4일 IMO가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31차 총회를 통해 임 사무총장의 연임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174개 회원국은 모두 임 사무총장의 연임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16년 제9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했던 임 사무총장은 오는 2023년까지 8년간 유엔기구의 수장직을 맡게 됐다.
임 사무총장은 재임 중 국제해사기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왔고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첨예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균형감 있게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친환경 해운을 강조한 ‘2018~2023년 국제해사기구 전략계획’ 및 ‘국제해사기구 선박온실가스 감축 초기전략’ 등을 채택했던 것이 이번 연임 승인 과정에서 회원국들의 지지를 받는 결정적 요인이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해수부는 “임 사무총장의 연임은 앞으로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IMO와 긴밀한 협조를 계속 유지, 한국 관련 업계가 국제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돌파구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