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차 전지 산업 키우자…LG화학·금융권 ‘맞손’

5년간 50억달러 시설 투자 지원, 협력업체 자금 금리우대도 제공

  • 안세희 기자
  •  |   입력 : 2019-12-09 20:16:56
  •  |   본지 1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LG화학과 금융권이 2차 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체결했다.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후속책으로, 향후 자금 지원과 금융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9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화학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LG화학과 금융기관의 협력프로그램 체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 산업계와 금융권이 구성한 ‘해외 M&A·투자 공동지원 협의체’가 LG화학에 금융 지원을 약속한 것이다. 정부는 그간 상대적으로 지원 정책이 집중됐던 R&D 분야에 비해 기업의 해외 시설투자와 M&A를 위한 지원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지난 8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했고, 다음 달인 9월 협의체가 출범한 바 있다.

협력 체결에 따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농협은행 등 금융기관은 LG화학의 2차 전지 사업 관련 글로벌 생산시설 투자 필요자금 중 50억 달러를 향후 5년(2020년~2024년) 동안 필요할 시 신속 지원하기로 했다. 또 금융기관과 LG화학은 동반성장펀드 등을 조성해 2차 전지 중소·중견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운영자금에 대한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성장펀드는 LG화학이 600억 원, 산업은행이 900억 원을 공동으로 조성해 산은에 예치 후 발생 이자를 통해 협력업체에 대해 금리우대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상생금융프로그램은 2차전지 협력업체에 대해 수출입은행이 우대조건으로 대출을 진행한다.

공동연구 부문에는 금융기관과 LG화학이 2차 전지 사업 조사 연구를 협력하는 내용을 담았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LG화학과 금융기관 간의 협약은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 의지를 결과로 보여줬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반성장펀드 조성에 대해 “앞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람직한 지원 모델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협의체를 대표해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차전지 생산확대와 기술력 제고를 통해 소·부·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 은행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세희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4. 4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5. 5[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6. 6[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7. 7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8. 8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9. 9'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10. 10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1. 1김민석 “임기 동안 부산 직할 각오…뿌리 안착 숙제”
  2. 2추미애 “사과 바라니 사과한다” 발언에 국힘 “사퇴 바라시니 사퇴하라”
  3. 3[속보]김민석, 지역축제 중 무대인사 관련 사과…"불편 끼쳐 죄송”
  4. 4울주군의원 의정비 8.3% 인상
  5. 5李대통령 “‘국무회의 공개라 말 못한다’는 거짓말…이해 안 돼”
  6. 6국힘, 秋 ‘재정 빨대’ 발언 사과에 “‘사과 바라시니까’…끝까지 오만”
  7. 7李대통령, 부천 화재 순직 소방관 조문…“영원히 기억할 것”
  8. 8[속보] 추미애 '소방 재정 빨대' 발언 사과…“폄훼 의도 없어”
  9. 9김민석, '재정 빨대' 발언 사과... "추미애에게도 사과 요청했다"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김장철 앞두고 재룟값 희비… 주요 채소는 내렸으나 양념은 올라
  2. 2IMF, 韓잠재성장률 2년 연속 상승 전망…40년 만에 처음
  3. 3정부의 미온적 태도에 가덕도신공항 우선시공분 11월 초 착공 ‘흔들’
  4. 4[속보] ‘부캉이’ 오른쪽 지느러미 상처 관찰…출혈은 없어
  5. 5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 부산서 첫 개최
  6. 6효성중공업, 창원 초고압차단기 신공장 준공…AI 전방수요 폭증 영향
  7. 7대미(對美) 무역수치 흑자 늘었는데, 트럼프 가만히 있을까?
  8. 8마카오 리조트 '그랜드 리스보아 팰리스' 영남권 공략 본격화
  9. 91246회 로또 1등 16명…당첨금 각 18억 8,103만 원씩
  10. 10"국민연금 한 번도 못 낸 청년 21만명…10명 중 9명은 '실직'"
  1. 1북항복합환승센터 3.3m 단차분쟁, 법원 조정안 확정
  2. 2산청 대원사계곡길, 3.5㎞에서 5㎞로 연장 개통
  3. 3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내일까지 10∼60㎜
  4. 4[속보] 부캉이 ‘북항살이’ 한 달째…누적 방문객 150만명 넘었다
  5. 5[속보]현대제철 당진공장, 협력업체 근로자 기계 끼여 숨져
  6. 6북울산역세권 개발 본격화
  7. 7'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오세훈 2심 내주 선고
  8. 8아궁이 불 지핀 후 방치…김해 목조 단독주택서 불
  9. 9경남도, 3277억 규모 올해 마지막 추경 편성…8월 호우 복구 중점
  10. 10경남도, 159.8㎞ 이순신 승전길 글로벌 여행길 육성 '속도'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