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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0원…부산 민관합동 ‘공유 오피스(코워킹 스페이스)’ 내년 6월 문 연다

부산시·지역 공기업 6곳 조성·운영

  •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  |   입력 : 2019-12-10 2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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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현금융센터 BI-city 16·17층
- 시, 임대료 등 5년간 100억 지원
- 입주기업 30~40개사 공모 선발 예정

- 오늘 지역 창업기업 초청 교류회

부산시와 지역에 소재한 공기업 6곳이 함께 창업기업을 보육하는 공유 오피스를 조성한다.

시는 문현금융센터 2단계(BI-city) 16층과 17층(전용면적 1322㎡)에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를 조성해 내년 6월 문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함께 공간 조성과 운영에 나설 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기술보증기금, 부산항만공사, BNK 금융그룹 등 6곳이다.

이 공간은 공유오피스다. 사무공간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회의실과 카페 등의 부대시설은 함께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입주한 기업끼리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공간에서 교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1, 2년 새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 이런 공간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자본금이 부족한 청년 창업 기업 입장에서는 매월 30만, 40만 원이 투입되는 임대료가 부담됐다.

입주 기업은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시에서 전액 지원된다. 또 최신 기술과 금융 서비스 지원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전문기관이 입주 사무실을 함께 사용해 코워킹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크라우드펀딩 등은 지원된다.

부산시는 연간 임대료 6억 원 등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한다. 내년 개소를 앞두고 입주를 원하는 30~40개 기업을 공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공유오피스보다 더 넓은 공간을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라며 “입주 기업이 최소 1년 동안 이곳에 머물며 다양한 혜택을 받아 제대로 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민간기업이 참여해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공간)이 올해에만 4곳 생겼다.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초기 벤처기업을 선발해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L-Camp)’를 비롯해 ▷BNK금융그룹의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 ▷기업은행이 운영 중인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글로벌 공유오피스기업 ‘위워크’ 등이 있다.

한편, 부산시는 11일 오후 롯데호텔부산에서 지역 창업기업인 250여 명을 초청해 ‘2019년 창업 성과 보고 및 창업문화 확산 교류회’를 연다. 시는 전국 최초 창업지원 조례 제정과 창업 촉진지구 지정, 3733억 원의 창업펀드 조성 등에 관한 창업 관련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화영 기자 hongdam@kookje.co.kr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 스페이스 개요

참여 기관

부산시, 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BNK금융그룹

설립 위치

부산 문현국제금융센터 BI-City 16층 17층

입주 대상

공모 통해 30~40 부산 스타트업 기업 선정(총 150~200명)

지원 내용

최소 1년간 오피스 공간 무료 임대, 참여기관과 코워킹,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지원 등

설립 예산

5년간 100억 원 설립·운영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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