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산업단지인 녹산 국가산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변신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이하 산단공)는 스마트 팩토리 확산 등 입주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업단지 환경의 스마트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산단공은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의 내년 사업에 녹산산단이 지정되도록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까지 10개의 스마트산단 조성을 목표로 한다. 현재 4개 산단(창원, 반월·시화, 남동, 구미)을 지정했고 향후 6개 산단을 추가로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산단공은 이전부터 산단 내 스마트 팩토리 보급 및 확산 지원을 도우며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 수요·공급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유관기관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스마트제조혁신 미니 클러스터’를 올해 처음 만들어 공정이 비슷한 조선기자재, 자동차 부품,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제조 데이터 활용을 위한 공동 컨설팅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했다. 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청, 부산테크노파크 등 12개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부산 제조혁신 협의회’도 관련 과제 해결과 인력양성, 컨설팅, 금융지원 등으로 스마트 팩토리 확산에 노력을 기울인다.
각종 지원 사업의 결과로 올해 녹산산단 내 20개사가 신규로 스마트 공장 구축·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단 내 자동차부품 기업인 ㈜금문산업은 중기청이 선정하는 ‘스마트시범공장’에 처음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