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2020년 조직 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16일 단행했다. 총 33명의 경영진이 신규 선임되거나 승진했다.
2017년 선정한 ▷WM(자산관리) ▷CIB(기업투자금융 ▷디지털 ▷글로벌사업 등 4대 핵심부문 중심 체제를 유지하면서 특히 그룹 내 성과가 큰 WM과 CIB 부문의 조직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BNK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WM고객본부 산하에 ‘WM 상품부’를 신설했다. 최근 고위험 투자상품의 투자자 보호가 이슈가 되는 점을 감안해 WM 상품 기획 업무를 분리해 별도 부서로 만들었다. WM 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내부 통제를 한층 강화해 비이자 부문 성장세를 유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룹 CIB센터’(BNK 투자증권 중심 CIB 결합한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 제공 업무)를 중심으로 CIB 업무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BNK 투자증권 내 ‘부울경영업그룹’을 신설한다. 또 경남은행의 서울지역 CIB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부울경영업그룹장은 증권과 WM 부문 전문가인 김상홍 부사장이 맡는다.BNK는 지역금융 최초로 지주 내 내부회계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이 조직은 내부회계관리 업무 기획 및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부문 미래형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및 모바일 결제 전담 조직을 만들었다. 이 조직은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연계한 미래형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인 ‘썸패스’ 활성화에도 나선다.
김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