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간 투자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산 북항 1단계 마리나 사업의 착공 시기를 내년 6월로 정하고 관련 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9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포함된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국내외 주요 기관보다 높은 2.4%로 제시했다. 민간·민자·공공 3대 분야에서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굴하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반등의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북항 1단계 마리나 사업은 내년 6월 공사를 시작한다. 민간 투자를 유치해 북항 재개발이 속도를 내면 지역 경제의 활력도 오른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부산 강서구 옛 부산원예시험장 부지(17만7000㎡)에 주택 1615호를 짓는 사업을 내년에 시작한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총 23개 사업(총사업비 25조4000억 원) 중 ▷경남 산청 신안~생비량 국도 건설(2000억 원) ▷울산 농소~경주 외동 국도 건설(2000억 원) 등 사업은 내년 ‘턴키’ 방식을 적용해 속도를 낸다. 이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