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립스 립밤. 아크테릭스 패딩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입은 빨간 패딩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또다시 완판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한 매체를 통해 캐나다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 패딩을 착용하고 부산행 SRT 열차를 타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진 후 이 부회장이 착용한 패딩의 제품명과 가격이 관심을 끌었고, 곧이어 판매량 증가로 이어졌다.

아크테릭스의 국내 수입·유통을 담당하는 넬슨 스포츠 측은 “해당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중에 품절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착용하거나 사용한 제품이 큰 인기를 끈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는 미국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의 제품을 착용하면서 국내에서 해당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졌다.

2016년에는 ‘최서원(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사용한 소프트립스 립밤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됐다. 해외 직구로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는 후기가 다수 올라오기도 했다.

박은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