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작년 부산 종부세 납부자 2만 명 돌파…남·해운대·부산진, 납부액 48% 차지

집값 상승에 공시가격 상향 조정 여파, 올해 귀속분 부담 지난해보다 더 늘 듯

  •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  |   입력 : 2019-12-29 22:13:2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집값 상승에 따른 공시가격 상향 조정 여파로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낸 부산 거주자(개인+법인 대표)가 2017년보다 20% 가까이 늘며 역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남구 해운대구 부산진구 3곳에 사는 종부세 납세자의 납부액 합계는 부산 전체 납부액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지난해 종합부동산세를 낸 부산지역 거주자가 역대 처음으로 2만 명을 넘어섰다. 국제신문DB
국세청이 29일 공개한 ‘2019년 국세통계 연보’를 보면 지난해 부산에서는 개인(2만1184명)과 법인 대표(1447명) 등 지역 거주자 2만2631명이 총 658억9300만 원의 종부세를 냈다. 2017년(1만9174명, 558억7000만 원)과 비교해 각각 18.0%와 17.9% 늘었다. 이는 전국 증가율(납부 인원 16.7%, 납부액 11.3%)보다 각각 1.3%포인트와 6.6%포인트 높은 것이다. 특히 연간 기준 부산 지역의 종부세 납부 인원이 2만 명을 돌파한 것은 관련 통계가 16개 시·도별로 집계되기 시작한 2007년(2006년 통계) 이후 처음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지난해 집값 상승으로 공시가격이 올랐고 그 여파가 종부세 납부 인원 및 납부액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부산지역 종부세액 총 658억9300만 원 중 ‘주택분’ 납부액은 196억7000만 원으로 29.9%를 차지했다. ‘종합합산 토지분’과 ‘별도합산 토지분’은 각각 301억9200만 원(45.8%)과 160억3100만 원(24.3%)으로 집계됐다.

종부세 납부액을 16개 시·군별로 보면 남구가 150억25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운대구(117억2100만 원) ▷부산진구(51억2400만 원) ▷기장군(45억2000만 원) ▷수영구(44억7300만 원) 등의 순이었다. 상위 3곳의 합계(318억7000만 원)가 지역 전체 종부세 납부액의 48.4%를 차지한 셈이다.

주로 개인 소유인 주택분 종부세만 따지면 ▷남구(57억6000만 원) ▷해운대구(49억8900만 원) ▷동래구(16억8400만 원) ▷부산진구(13억5800만 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올해 귀속분 종부세 납부 부담은 지난해보다 더 커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최근 ‘2019년분 종부세’ 고지서를 받은 전국의 납세 의무자가 총 59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7.7% 늘어난 것이다.

한편 부산 근로자(연말정산 대상자 기준)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3370만 원으로 전국(3647만 원)보다 277만 원 적었다.

이석주 기자 serenom@kookje.co.kr

부산 종부세 납세자 수 추이

2007년

8537명

2010년

4180명

2013년

9339명

2016년

1만4679명   

2017년

1만9174명 

2018년

2만2631명

※자료 : 국세청, 개인+법인 대표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2. 2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3. 3[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4. 4[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5. 5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6. 6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7. 7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8. 8[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9. 9[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0. 10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2. 2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3. 3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4. 4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5. 5‘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6. 6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7. 7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8. 8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9. 9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0. 10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1. 1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2. 2[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3. 3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4. 4[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5. 5[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6. 6미래에셋증권도 해킹 사고… 고객 3800여명 임직원 3만5255명 개인정보 흘러나가
  7. 7반여1·4동 어르신과 함께한‘사랑의 자장면 나눔’
  8. 8'세브란스병원 흉기난동' 50대 여성 구속심사
  9. 9해운대구 재송2동 릴레이안부봉사단, 2026년 릴레이 다함께 가을소풍’ 추진
  10. 10해운대구 중1동, '술은 잠시 오프(OFF), 건강은 온(ON)’ 절주 캠페인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부산 R&D 우수기업
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