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 국제신도시는 10월부터
- 부산국토청 부지도 후보 선정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6곳이 올해 부산에서 첫 삽을 뜬다. 완공은 2022~2023년으로, 2021년 하반기부터 입주자 모집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부산시의 설명을 종합하면 우선 기장군 기장읍 130호와 연제구 연산동 150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아 연초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중 연산동 행복주택은 이마트 맞은편 부산체신공무원아파트 부지로, 전용면적 16~44㎡ 150호 규모로 조성된다. 26㎡가 100세대로 가장 많다. 연산동 이마트 주변은 접근성이 좋은 데다 최근 아파트 단지가 급격하게 조성돼 거주환경이 개선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강서구 명지동 국제신도시에 조성될 500세대는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부지가 국제신도시 중에서도 가운데 위치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규모는 21㎡ 236세대, 36㎡ 168세대, 44㎡ 96세대다. 완공 예정일은 2023년 12월로 6곳 중 가장 늦다. 원도심인 중구 중부경찰서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행복주택 180세대는 9월께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22년 12월이다. 더불어 부산도시공사는 일광신도시 내 999세대, 서구 아미동에 767세대를 짓는다. 준공 예정일은 각각 2023년 1월과 2022년 10월이다.
행복주택 후보지 선정이 마무리된 곳도 있다. 동구 초량동 부산국토관리청 부지에는 450세대가, 중구 영주동 시민아파트에는 행복주택 180세대가 들어선다. 또 남구 용호동 환경공단 사택부지(70호), 금정구 금사동에 조성되는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40호)도 후보지로 지정됐다. 앞서 부산에서 이미 입주가 시작됐거나 착공한 행복주택은 9곳 3517세대이며, 2곳(1070세대)은 후보지로 검토 중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을 짓기 위한 국·공유지를 꾸준하게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