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 부동산 상승 주춤…오피스텔은 되레 내렸다

감정원, 작년 4분기 매매가 조사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20-01-05 22:11:27
  •  |   본지 1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피스텔 가격 5분기 연속 하락
- 최근 아파트 값 상승폭 줄어들어
- 급등 피로감에 일시적 현상 전망
- 올 입주물량 5만 채로 우려도 커

부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 활성화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주춤해 잠시 휴식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과 함께 지역 부동산 시장이 다시 침체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오피스텔 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부산의 매매 가격은 전분기 대비 0.46% 하락했다. 부산 오피스텔 가격은 2018년 4분기부터 5분기 연속 내림세다. 감정원은 지역 경기 부진에 따른 인구 감소, 도시형 생활주택과 중소형 아파트 등 대체 주택 등장에 따른 수요 분산 등을 하락 이유로 분석했다. 국세청이 지난해 발표한 기준시가에서도 올해 부산지역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1.33%가 떨어지고 상업용건물도 0.17%가 하락했다. 지난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아파트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오피스텔 매매가격도 2분기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감정원이 지난해 4분기 기준 오피스텔 가격을 조사한 결과 서울의 경우 전분기 대비 0.40% 뛰면서 3분기(0.08%)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상반기 2분기 연속 하락에서 하반기 들어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부산은 오피스텔 등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아파트 매매 가격도 상승세가 주춤했다. 감정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5주(30일 기준) 주간 가격 동향 조사를 보면 부산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4%로 그 폭이 크게 줄었다. 동래구가 0.17%로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수영구가 0.14%로 뒤를 이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부동산 청약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최저치 상승폭인 0.13%를 보였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12·16 부동산 정책 여파로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데다 부산지역은 올해 입주·분양물량이 5만 세대에 달해 부동산 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빠질 수도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상승세 둔화 현상은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시장이 잠시 휴식에 접어든 정도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부동산서베이 이영래 대표는 “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정부 규제와 급등 피로감 등으로 연초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은 확실히 약해졌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신규 입주·분양 물량에 대한 부담감도 커 상반기까지는 시장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5. 5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9. 9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600조 SMR시장 부산이 선점한다
SMR 인허가 심사기준 2032년께 마련? 골든타임 놓칠판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밀다원 골목서 만난 ‘커피오마카세’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