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百부산본점 NFL 입점 행사
많은 이가 운동할 것을 결심하는 새해. 백화점 업계도 이색 스포츠 매장과 기능성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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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 풋볼 리그의 브랜드 ‘NFL’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5층에 미식축구 체험존과 포토존을 갖춘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오는 23일까지 유니폼과 볼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
신세계센텀시티에 입점한 미국 러닝화 브랜드 ‘브룩스(BROOKS)’에서는 러닝에 특화된 제품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스마트 웨어러블 브랜드 ‘가민(GARMIN)’의 ‘포러너(FORERUNNER)’ 스마트 워치 시리즈를 선보였다. 어디서 운동하든 최고의 루트를 추천해주는 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한 ‘포러너 945’을 비롯해 중급·고급 러너용 ‘포러너 245’, 러닝 입문자용 ‘포러너 45’가 있다.
뼈 진동을 통해 소리가 전달되는 ‘에어로펙스(AEROPEX)’ 골전도 이어폰도 판다. 무게(26g)가 가볍고 귀가 열려 있어 주변 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 있다.
골프 전문관에서는 골프 워치 ‘골프 버디 aim W10’을 내놨다. 해저드, 벙커 등 장애물 코스 뷰 이미지, 듀얼아크 거리 정보 등을 지원해 경기를 전략적으로 운영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달 6일에는 이탈리아 스포츠 글라스 전문 브랜드 ‘루디 프로젝트(RUDY PROJECT)’가 문을 열었다. 얼굴에 밀착돼 흘러내림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 사이클, 스키,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고객이 주 타깃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권태우 스포츠 아웃도어 팀장은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데 아낌없이 투자하며 구매력을 지닌 소비자가 늘면서 스포츠 전용 패션·IT 제품의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는 미국 프로 풋볼 리그의 라이선스 브랜드 ‘NFL’이 문을 열고 오는 23일까지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의류나 스포츠용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매장 한편에 플레이스테이션, 보드게임 등 놀이 공간을 구성해 고객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쇼룸 형태로 꾸몄다. 국내 최초로 ‘오클랜드 레이더스’ 라인을 판매하고 오는 11일에는 헬멧, 볼 등 NFL 용품을 이용해 현장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를 연다.
5층에는 대규모 홈트레이닝 전문 편집매장 ‘마이피트니스 스튜디오’가 부산지역 최초로 입점해 영업 중이다. 이 매장에서는 패션부터 용품, 서적, 뷰티, 식품까지 다양한 홈 트레이닝 관련 품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전문 트레이너가 상주해 무료 상담과 체험도 할 수 있다.
박지현 기자 anyway@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