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줄 육성 사업이 올해도 진행된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9일 오후 4시 해운대기술교육원에서 ‘2020년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2014년부터 연속 7년째 디자인·제조 특화 및 권역 창업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수행한다.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기업가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디자인진흥원은 창업 아이템의 디자인 수준을 높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창업 과정에 필요한 교육과 지역사회와 연계된 판로 등을 제공한다. 담임 멘토가 창업·경영 상담을 진행하고 전문 멘토가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사업 참가 대상은 예비 창업팀 및 업력 2년 미만의 업체다. 선발된 사업팀은 인력·공간·네트워크 등 창업지원 인프라와 창업자금(팀별 평균 3000만 원 이내), 교육·멘토링 등을 받는다.
올해 사업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받는다.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온라인 접수 페이지 또는 디자인진흥원 해운대기술교육원으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