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각종 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2020년 중소기업 자금지원계획’을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원형식은 ▷기업 대출이자 일부(0.8∼2.5%)를 지원하는 이자 차액 보전(이차보전)방식 ▷저금리 융자방식 ▷지역 내 위기업종(조선·해양 기자재 및 자동차부품 기업 등)을 지원하는 특례보증방식 등이다.
부산의 일본 수출 피해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자금(100억)을 신설하고 소상공인 특별자금의 업체당 지원 한도를 7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높였다. 기존 중소기업 육성·운전자금도 3400억 원 규모로 운용한다. 창업 3년 미만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조건(이차보전 우대 1.7%, 일반 0.8%)으로 영세 자영업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소상공인 특별자금’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4000억 원 규모로 계속 지원한다.
저금리 융자 방식으로는 총 130억 원을 부산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한다. 자금별 저금리 융자(2.3~2.9%)를 적용해 중소기업 시설자금(100억), 초기 창업자를 위한 창업특례자금(20억)과 상가 자산화 자금(10억)을 지속해서 지원한다.
지역 대표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 및 자동차부품 기업의 특례보증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특례보증은 300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
배지열 기자 heat89@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