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작년 도시재생 예산집행률 저조

‘구포 이음 프로젝트’ 진척 안돼, 집행률 50%… 전국 하위권 기록

  • 염창현 기자
  •  |   입력 : 2020-01-15 22:02:26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시의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산 집행률이 크게 저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신규 사업 선정 때 한 해 동안의 실적을 바탕으로 예산을 차등 배분한다는 방침이어서 후속 사업 추진에 차질이 우려된다.

15일 국토부에 따르면 부산은 지난해 전체 뉴딜사업 관련 예산 540여억 원 가운데 270여억 원을 집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산의 집행률은 49.97%로 대구(50.8%), 인천(44.97%)과 함께 하위권에 머물렀다. 부산은 자체 뉴딜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북구의 ‘구포 이음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척되지 못하면서 집행률 실적이 하락했다. 78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구포역세권 주변 활성화가 목표다. 그러나 구포시장과 낙동강을 잇는 보행자 전용도로 건설에 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승인이 늦어지면서 착공시기가 올 4월로 미뤄졌다. 또 토지 매수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진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구포 이음 프로젝트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보행자 전용도로 공사가 오는 4월에 시작되는 만큼 올해부터는 예산 집행률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국토부가 지난해 뉴딜사업의 예산 집행 실적이 부진한 도시에 대해서는 올해 신규 사업 결정 때 예산 차등 배분과 같은 불이익을 주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난관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납득할 만한 사업부진 만회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해당 지자체를 아예 신규 사업 대상에서 배제한다는 지침도 세운 상태다. 올해 각 시·도가 제출할 신규 뉴딜사업 선정 시기는 9월 말이다.

국토부는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17개 시·도 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1차 시·도 간담회’를 열어 지난해 실적 평가와 불이익 부과 등의 안건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이유로 뉴딜사업 예산 집행률이 부진했다는 점을 적극 해명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관련 사업이 조속히 진행되게끔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말했다. 염창현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5. 5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6. 6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7. 7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8. 8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9. 9“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10. 10“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1. 1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2. 2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3. 3820조 예산전쟁 개막…여야 ‘3대 메가·미래기금’ 격돌 예고
  4. 4‘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5. 5“7개 정당 19명 치열하게 토론…대화·설득으로 의견 일치 봐”
  6. 6[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7. 7北 해커, 비트코인만 1만8270개(약 1조8701억원 ) 훔쳤다
  8. 8민주, 조희대 ‘계엄 동조’ 여부 정조준
  9. 9국회 최다선 국힘 조경태 의원, 국제신문 회생 노력 지지하고 지광 스님에게 회생 동의 촉구
  10. 10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36.9%로 소폭 상승
  1. 1부산서 미분양 1군 브랜드 486가구 통째 전세로 공급(종합)
  2. 21만석으로 줄여라? BPA 초라한 아레나돔 고집
  3. 3가덕 첫삽 끝내 연내로 후퇴…당정 “공사비 8500억 증액”(종합)
  4. 4면접 보고 그날 합격 통보…BIFC 채용행사
  5. 5부산은행 김해공항점 계속 운영
  6. 6편의점 번진 요거트 인기…세븐일레븐 ‘요즘’과 맞손
  7. 7중산층 10명 중 4명 벌이 줄었다
  8. 8조선 빅3 공동납품망 완성…부산 기자재 플랫폼 안착(종합)
  9. 9롯백 편집숍 ‘시시호시’ 부산 감성 입었다
  10. 10에어부산, 부산~광저우 신규 취항 특가… 편도 14만9900원부터
  1. 1김해공항 10개월째 수장 공백…제2 출국장 부분 운영 여전
  2. 2선박 2척 버티기…수영만요트장 재개발 착수 해 넘기나
  3. 3선거법 위반 혐의 양산시 특보 숨진 채 발견
  4. 4“지광은 국제신문 떠나라” 직원 빗속 상경투쟁
  5. 5여전한 특수학교 님비 “주민체육시설 끼워 짓자” 고육책
  6. 6경비·미화 넘어 AI·관광 전문가로…은퇴 뒤 더 빛나는 삶
  7. 7“국제신문 위기는 민의 위기” 지역사회 잇단 지지
  8. 8국힘 과반 양산시의회, 민감한 3개 안건 부결 왜?
  9. 9[속보]미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 도로에 제트기 추락, 탑승자 9명 전원 사망
  10. 10대학·마을에 스며든 이전 기관…지자체는 정주지원 화답
  1. 1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2. 2“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3. 3“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4. 4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5. 5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6. 6‘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7. 7“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8. 8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9. 9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10. 10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우리은행
커피도시 부산 '카페 열전'
영도 골목 끝, 로스팅에 진심인 공간
부산·경남 해상풍력 과제
해상풍력 육성, 정부·동남권 공조가 ‘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