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의 거래내역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금융거래종합보고서’가 이달부터 제공된다.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이달부터 고객의 금융 거래 내역 전반을 담은 ‘금융거래종합보고서’ 확인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고서에는 고객이 은행에서 이용한 예금·대출현황, 예금이자 발생, 대출이자 납부, 대출금 상환, 자동이체 등록, 수수료 발생·면제 내역 등이 표시된다. 고객은 거래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인터넷·모바일뱅킹을 접속해 신청하면 본인의 ‘금융거래 종합보고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이 보고서를 통해 본인의 금융자산과 부채 현황을 파악하고, 1년 동안 해당 은행과 거래하면서 받은 혜택과 지불한 비용을 직접 비교할 수 있다. 향후 자산·부채 관리, 합리적인 금융상품 선택이나 은행과의 거래를 유지·변경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가 시작되는 날은 은행마다 차이가 있다. 국민, 우리, 하나, SC제일, 씨티, 경남, 부산, 대구, 전북, 광주, 제주, 수협, 농협, 기업, 산업, 케이뱅크 등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뱅크는 21일, 신한은행은 오는 23일부터 조회가 가능하다. 안세희 기자